자작 시

인생여로

소산1 2018. 4. 19. 10:26

인생여로|★--------소산 문재학

소산/문 재학 | 조회 26 |추천 0 |2018.04.17. 09:08 http://cafe.daum.net/wjstnqls4171/OaBx/193 

인생여로

소산/문 재학


운명이란 오랏줄에 묶인

거칠고 숨 가쁜 삶은

화살 같은 세월로 흐르고


행복이란 환희를 누리려 해도

조여 오는 삶의 무게

속세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되돌아갈 수 없는

과거의 창에 어리어 있는

이루지 못한 꿈과 소망은

가물거리는 추억의 빛으로 녹아있고


낮에는 기나긴 햇빛 그림자를 쫓고

밤이면 어둠을 불사르던 지난세월

석양마루에서 바라보니


험난하고도 덧없는 삶들이

강물처럼 밀려오는

회한(悔恨)으로 남아

가슴을 적시고 있었다




崔 喇 叭 18.04.18. 06:59 new
문제학 시인님 오늘도 좋은시 올려주셨습니다.  잘 보고 음미해 봅니다
인생여로 인생여행길 이제 얼마 남지않았다는 생각하니 허탈해 지는군요 ㅎㅎㅎㅎ 감사합니다.

혜슬기 18.04.18. 07:12 new
누구나 인생여로를 걷고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를 절실히 느낄 수 있는 것을 실감할 수 있어요
기분 좋은 날 만들어 보세요 ㅇㅇ~~ 
    
자스민 서명옥 18.04.17. 11:13
한평생 삶을 돌아보면
희노애락 모든걸
담아 살고 있슴을~

그래도
즐거운 일만
생각하며 사는것도
행복한 일인것 같네요
        
인생무상 이라 했던가요
세월이 덧없슴을
나이 들면 알아가겠지요

고운 시싱
가슴에 담아봅니다

연지 18.04.17. 17:09
화살같은 세월 ~~생각해보니 지난날 추억들이 아련히 떠 오르는 고운시 입니다

문천/박태수 18.04.17. 19:49
황혼에서 되돌아보는 험난한 인생행로...
아름다운 글향에 쉬어갑니다.

복덩이. 18.04.17. 21:08
悔恨의 눈물! 悔恨의 마음아픔을 經驗하지 못한 이들이 어찌 世上事를 論하리오. 人生의 黃昏( 85歲)의 가슴을 아프게하네

최종만 18.04.18. 11:51 new
너무나 마음에 와닫는 좋은시라 가슴에 담아 먼훗날까지 기억하고 되새기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진춘권 18.04.18. 13:29 new
인생여로 좋은 글 감사한 마음으로 즐감하고 나갑니다 수고하여 올려 주신 덕분에
편히 앉아서 잠시 즐기면서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예화 18.04.18. 07:33 new
오늘도 행복과 환희를 누리고 살고 싶어요
건강 유의하시고 후회없는 꽉찬 하루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키스~ 
    
예진아씨 18.04.18. 04:01 new
회한만 가득하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가만 생각해보면
분명 미소지을 작은 행복들도
있으셨을거예요 ^^ 많이

雲泉/수영 18.04.18. 08:29 new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때 까지 인생여로 험난하고 덧없는
인생살이입니다 한 주의 중간 수요일 좋은 아침이 시작되었네요...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행복한 하루 만들어가시길 빕니다

jeli 18.04.18. 20:55 new
그렇습니다. 높은산 정상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 보는 전경과 같이 나의 삶이 구비구비 흐르는 물줄기와 같이 흘려갔습니다.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은빛 18.04.17. 17:21
한생을 살아가면서 변하고 돌아서보고를 반복하는게 인생여로 같습니다 
    
임현옥 18.04.17. 11:05
돌이켜보면 모두다 소중한 삶의 추억
짓눌렀던 삶의 무게일지라도
지나고 보면 다 소중하게 느껴지는건 왜일까요      
     
박서영 봄 18.04.17. 13:30
인생여로 좋은글
감사히 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시인님

어시스트.안종원 18.04.17. 14:49
무서울게 없던 젊은
살짝 뒤로하니

이젠 지난날을 되돌아 봐지는
삶의 여정입니다.

맛점은 하시었는지요

시인님의 고운글
즐감입니다

雲海 이성미 18.04.17. 23:41
여기까지의 삶이지만 돌아보면 수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날들의 힘든 과정이 오늘을 있게 하기도 합니다

조약돌 18.04.18. 08:35 new
지나보면 그게 즐겁고 행복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눈보라 18.04.17. 20:06

문재학 시인님~
안녕하셔요~
인생여로를 잘 표출하셨습니다..
고품격인 시어속에 찬사의 박수 바칩니다...^*^

카라얀 18.04.17. 15:28

깊이가 있는시 잘보고 쉬어갑니다.
건강한 마음으로
남은시간 채워 가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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