닽빛 소묘★--------소산 문재학
달빛 소묘 소산/문 재학 떠나면 변하는 세상의 유랑 길 만나면 짧기만 하던 그 밤들 그윽한 임의 향기는 어디로 가고 지금은 적막에 휩싸인 달빛에 젖어 흐르는 쓰라린 마음뿐이네. 쓸쓸한 조각달에 야위어 가는 미련이 애달프구나. 넘치는 고독을 반추할수록 차가운 운명은 눈물로 얼어붙네. 행복으로 웃음 짖던 만월의 꿈은 그 언제이든가 모두다 환상인 무지개 사랑이었나. 이제는 알았네. 저 달도 서러움인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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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소묘 좋은시 감사합니다 달빛은 너무나 차가운 기운을 발하는 빛입니다 감사합니다

서러운 달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도 서러운것을 깨닫게 됩니다.
만월의 꿈만 꾸니
초승달을 잊어버렸구나.
초승달을 잊어버렸구나.
맑은시내 17.04.21. 04:46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눈보라 17.04.20. 17:19
문재학 시인님 
참으로 고운 시어를 장식해주셨습니다..

빛소묘 시에 찬사를 드립니다..^*^

참으로 고운 시어를 장식해주셨습니다..

미량 국인석 17.04.21. 00:17
모두가 지내놓고 보면 추억만 아득하지요.
저 달도 서러움인 줄.....
연두빛 봄이 싱그럽습니다.건승 건필하세요.소산 선생님!^^
저 달도 서러움인 줄.....
연두빛 봄이 싱그럽습니다.건승 건필하세요.소산 선생님!^^

오늘도 좋은 시글 감상하면서 정적속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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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운명은
눈물로 얼어붙네
....멋진 글향에 젖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