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자작 시
가을비 소산/문 재학
희끄무레한 산 능선 따라 가을비가 바람을 타고 부슬부슬 내린다
고운 단풍잎에 방울방울 젖어오는 추억의 그림자 무심한 바람이 인다. 미련(未練)의 안타까움이 흔들린다.
가을비 내리는 그 길 소중하고 아름다운 흔적(痕迹) 낙엽을 닮아가고
스잔한 가을 빗물에 떨어지는 낙엽 한잎. 두잎
함몰(陷沒)되는 내마음 한구석에 고독으로 다가와 그냥 눈물이 된다.
가을비 외로움의 상처를 키우면서 하염없이 내린다. |

가을비는 더 쓸쓸한것 같아요~낙엽도 한잎두잎 떨어지고 고독으로 마음 한켠이 외로워지는... 09.11.08 18:27

가을비 읽으면서 가요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 정다웠던 그손길 목소리 어딜갔나...... 가을비 우산속에 이슬 맷힌다" 09.11.09 08:00

가을 비오는거리에 내몰린 낙엽들이 갈곳을 몰라 천방지축 휘날이는 쓸슬항 풍경은 그누가 쓰다만 습작일까요.........아마 소산님 작품일껨니다..... 09.11.09 15:50

외로움의 눈물을 낙엽처럼 떨구면서 아름ㄷ가운 흔적을 남겨보는 시 감사합니다. 09.11.09 20:49

빗물에 떨어지는 낙엽이 고독으로 다가와 눈물이 된다 더욱 쓸쓸한 느낌입니다. 09.11.10 20:00

가을을 보내며 가을을 보내는비를보며 세월감이 야속하네요 고운글 감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