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izen Photo News'.
바람, 숲-조재임 作
★*… "나의 작업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느낄 수 있는 자연의 숨결을 시각화하는 작업이다. 그것은 바람이나 풀잎, 나뭇잎, 하늘, 별자리 등의 매개로 대신 나타난다. 종이를 자르고 붙이며, 바느질을 하면서 시간의 교차를 경험하고 이러한 반복적 행위를 통해 내가 느끼는 자연의 순리와 에너지를 표현하고자 한다."(작가노트 중)
조재임 작가가 모티브로 삼고 있는 소재는 자연이다. 전시장은 20여 개의 평면작업들이 벽면에 부착돼 시원한 바람과 울창한 숲을 연상시킨다. 물리적 공간에서 시간의 지속을 표현하기 위해 작품들은 서로 분절, 반복되며 병렬식 배치를 사용했다. 시간의 흐름이 공간적으로 펼쳐져 보인다. 종이 작업을 해 온 작가는, 장르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나뭇잎을 바느질해 붙이고 색감을 덧입혀 새로운 기법의 발전을 모색하고 있다."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하나하나가 기쁨이 되고 때론 슬픔이 된다. 바람은 현실의 고난일 수도 있고, 머리를 풀어헤친 나뭇가지들은 힘든 현실에 당면한 자화상이자 애환 어린 현대인일 수도 있다." 구수한 낙엽 냄새가 가득 풍긴다. 국제신문임은정 기자【변조방지표시-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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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실과 가상 사이 ‘새로운 현실’을 보다
사진작가 22명 작품 선봬…시민이 찍은 사진 전시도
▲ 디지털 사진이 보편화되면서 많은 사진가들이 디지털 기술로 이미지를 변형시키거나 시간과 장소의 흔적을 조작하곤 한다. 사진작가는 가상과 실재 사이에서 빚어지는 ‘새로운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 미국 작가 그레고리 크루드슨의 사진 <트윈 베드>(2007)
★*…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1층에 차려진 ‘2011 서울사진축제’(SPF)의 본전시 ‘실재의 우회’에서 새로운 사진적 현실에 주목해온 국내외 사진작가 22인의 작업들과 만날 수 있다. 독일 사진가 안드레아스 게펠러는 카메라를 머리 위 천장 쪽으로 들어올려 고정시킨 뒤 걸으면서 렌즈에 포착된 여러 사물들의 일부분을 수백, 수천장 찍어 재합성한 디지털 사진을 보여준다. 실재 공간들을 세분화시켰다가 재조립하는 과정에서 새 공간으로 태어나는 작업 <실링3>(2007)은 공간의 실재성을 생각하게 만든다.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미국 작가 그레고리 크루드슨의 사진 <트윈 베드>(2007·사진)는 영화의 한 장면 같은 화면 구성과 우울한 색조가 특징이다.
축제 기간 경희궁 분관에서는 시민 300명이 카메라로 찍은 서울의 각양각색 모습을 전시하는 ‘굿모닝 서울’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전시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된다. 주명덕, 구본창씨 등 주요 사진작가들과 연기자 강석우, 박상원씨가 기증한 작품을 전시하고 경매 수익금을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는 ‘포토 나눔’ 행사, 시내 주요 미술관·화랑의 사진전 투어 등도 이어진다. 30일까지. www.seoulphotofestival.com, (02)733-8500. 정상영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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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인사 전하세요”
★*…서울지방우정청 우정사업본부가 15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 서울중앙우체국에서 2012년 우체국 연하장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연하장은 고급 연하카드 3종, 일반 7종, 청소년용 2종으로 모두 공모전을 통해 당선된 작품이다.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Copyright (c) chosun.com>【작성:한국네티즌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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