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초로도 불리는 이놈과의 인연은 술과 뗄 수가 없다
지치
중년산마니산약초회원님 새해부터 약초 상식을메일로보내드림니다 중년산마니산약초자초로도 불리는 이놈과의 인연은 술과 뗄 수가 없다.
20대 중반쯤에 지리산 자락을 헤멜때 산사태로 잘려나간 비탈을 굴러 떨어지며 나무뿌리로 잡힌것이 이놈이다.
손과 옷자락을 핏빛으로 물들인 것이 신기해 갈무리 해두었다. 구례쯤 어느 주막에서 이놈을 꺼내어 무엇인가? 물었더니 " 웨메!~~~ 징허게 크요. " 한다. 오늘 술과 밥은 거져 줄터이니 이 놈은 나 주소....한다.아이구!... 왠 횡재냐...... 탁주 대여섯 주전자에 머리가 뽀개졌다... 그 놈 이름은 아예 기억에도 없다......
몇 년후 진도지방을 여행할때 홍주를 만났다. 누룩과 지치를 넣어 빚은 홍주.... 지치는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 술의 빛과 향과 맛에 반했다. 두어 되박 마시고 땅바닥에 이마빡 서너차례 얻어 맞고 뻗었다.
90년대 중반쯤 남도쪽에서 농민운동에 몰두해 있던 후배에게 홍주 세병을 선물로 받았다. 허씨 종가에서 직접 구한것이라며.......그날 밤 몽땅 마시고 3일간 죽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술이 홍주가 되었지만 그 술에 들어가는 지치를 본명으로 처음 만난건 지난 여름 이명희 사부와의 약초 산행에서이다.
중년산마니산약초 지치의 줄기
중년산마니산약초 지치의 줄기와 뿌리
중년산마니산약초지치의 뿌리
중년산마니산약초 지치의 겨울 줄기
중년산마니산약초 지치의 씨앗
중년산마니산약초지치의 겨울뿌리
중년산마니산약초****지치의 효능과 복용방법****
아마 단방으로 쓸 수 있는 약재 중에서 지치만큼
수십 년 동안 약초를 캐며 살아 온 채약꾼이나 민간의 노인들을 만나 보면 민간에서 오래 묵은 지치는 산삼에 못지 않은 신비로운 약초로 인식되어 있는 것이다.
지치는 지초(芝草), 자초(紫草), 지혈(芝血), 자근(紫根), 자지(紫芝) 등의 우리 나라 각지의 산과 들판의 양지 바른 풀밭에 나는데,
지치는 뿌리가 보랏빛을 띤다. 그래서 자초라는 이름이 붙었다. 굵은 보랏빛 뿌리가 땅속을 나사처럼 파고 들면서 자라는데
잎과 줄기 전체에 흰빛의 거친 털이 빽빽하게 나 있고
지치는 약성이 차다.
지치를 중국에서는 암 치료약으로 쓰고 있다.
북한에서도 갖가지 암과 백혈병 치료에 지치를 쓰고 있다. 강한 거악생신작용과 소염, 살균작용으로 암세포를 녹여 없애고
민간에서 지치로 암을 치료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지치는 반드시 야생지치를 써야 한다.
지치 역시 갖가지 공해 독과 중금속 독을 푸는 최고의 약재다.
지치는 약성이 다양하다.
***술로 담가서 늘 마시면 정력이 놀랄 만큼 좋아지고***
지치는 해독 효과도 뛰어나다.
지치는 신비로운 풀이다.
지치는 하늘과 땅이 음한(陰寒)의 기운을 받아 자라는 약초이므로
지치는 그 상서로운 보랏빛 빛깔처럼 신비로운 약초이다.
>> 지치를 여러 질병에 활용하는 방법 <<
- 상초에 열이 있고 하초가 허약해서 생긴 여성의 냉증,
- 여성의 냉, 대하, 무릎이 차갑고 힘이 없는 데, 신경통 등에 효험이 크다.
- 심장의 열이 머리로 올라와서 생긴 두통에는 지치를
- 변비, 고혈압, 동맥경화, 중풍에는 지치를 가루 내어
- 어린아이의 경기에는 지치를 생즙을 내어 먹이거나
- 위장이나 뱃속에 딱딱한 덩어리가 생긴 데에는
- 두통이나 소화불량에는 지치를 술에 담가 마시면 즉효가 있다.
- 비만증에는 지치 가루를 한번에 한 숟갈씩 하루 세 번 먹는다.
- 동맥경화, 어혈, 신경통, 타박상 등에는 지치와 장뇌삼을 같은 양으로
- 동맥경화나 고혈압에는 지치 가루와 느릅나무 뿌리껍질 가루를 같은 양으로 또한 천연 염색에서 빼어 놓을수 없는게 지치이다. 중년산마니산약초카페지기 산마니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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