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잔나(Susanna)OST- song by 리칭(李菁) - 추억의 영화 ☆...동영상,영화 °♡。
스잔나 (珊珊 / Susanna, 1967) 요즘 떨어진 낙엽들이 바람에 이리 저리 굴러다니는 모습을 봅니다. 봄부터 가을 까지 소임을 다하고 마침내 낙엽 밟는 소리 하며 밟히고 만다. 우리네 인생과 꼭 닮았습니다. 오늘은 무슨 보물이라고 오랜 세월 감춰뒀던 영화 스잔나!! DVD한편을 다시 본 후 블로그 친구들이랑 함께 할려고 영상편집을 해 보았습니다.
이 영화는 소년시절 학교단체로 영화관에서 관람한바 있습니다. 상영 중반이 넘을 때쯤 여기 저기 서 훌쩍 훌쩍 소리가 난다. 한 남자를 사이에 두고 이복자매가 삼각관계를 벌인다. 질투와 시기가 강한 동생 스잔나는 착한 이복언니 샤오팅을 사사건건 미워하며, 언니의 멋진 연인 팅난을 빼앗아 버린다. 그러던 어느 날 뇌종양으로 6개월의 시한부 생명을 선고받은 스잔나. 그녀는 가족에게 이 사실을 숨기고, 지금까지의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기 시작한다. 그러나 리칭은 가족을 위하여 끝까지 그 사실을 숨깁니다. 마침내 마음씨 착한 동생이 되어 그간 심술굿게 괴롭히던 언니에게 연인을 되돌려 주는 등 남은 삶을 충실하게 보내기 위해 몸부림칩니다. 그러나 결국 그녀는 오동잎 바람에 굴을 10월에 죽음을 맞이합니다. 이제 고3학년 졸업반 피어보지도 못하고 숨을 거두는 장면은 차마 눈물 없인 볼 수 없었다. 영화의 주제가인 Susanna도 리칭이 맑고 깨끗한 음성으로 직접 불러 많은 사람들로부터 연민의 정을 느끼게 합니다..
스잔나 ( SUSANNA) / song by 리칭(李菁)
해는 서산에 지고 쌀쌀한 바람 부네 날리는 오동잎 가을은 깊었네 꿈은 사라지고 바람에 날리는 낙엽 내 생명 오동잎 닮았네 모진 바람을 어이 견디리
지는 해 잡을 수 없으니 인생은 허무한 나그네 봄이 오면 꽃 피는데 영원히 나는 가네
지는 해 잡을 수 없으니 인생은 허무한 나그네 봄이 오면 꽃 피는데 영원히 나는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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