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소산 문 재학
조물주의 조화인가
자연의 오묘한 섭리(攝理)인가
대지를 주름잡는
반원형 꿈의 다리
행운의 영롱한 일곱 빛깔
다가서면 사라지고
물러서면 나타나는
허공의 신기루
잡을 수도 없고
실체도 없는데
탄성의 여운
긴 흔적을 뿌리네.
순간에 사라지는
아쉬움 때문에
너를
더욱 반기는가보다.
★*…【당진=뉴시스】이진영 기자 = 27일 충남 당진시 합덕읍 덕평로에 거주하는 이충현씨가 10㏊의 시설하우스에
고구마 수확 대신 고구마 순을 재배해 짭짤한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2014.06.27. (사진= 당진시 제공)3Dphoto@newsis.com">phot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