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봄이오는 풍경

소산1 2012. 4. 6. 18:56

 

봄이오는 풍경|자작시 & 시조
소산 | 조회 68 |추천 0 |2012.03.29. 13:55 http://cafe.daum.net/eyudang/LNH1/1910 

 

봄이오는 풍경

         소산/문 재학

 

산바람 강바람이

감미로운 온 누리에

 

눈부시게 피어오르는

아지랑이 불꽃 속으로

소생(蘇生)의 기운 넘치고

 

고운 햇살 드리우는

실버들 가지에

야들야들

새싹의 소리

 

청아한 계곡물소리

산새들의 경쾌한 지저귐

 

생명의 울림으로

봄이 너울져온다.

 

가벼운 흥분

연초록 춘심(春心)을 실고

 
  
 
지필문학 12.03.29. 15:52
철 이른 나뭇가지에서 간지러지는 웃음소리 피어오를것 같고
새들의 노랫소리, 가벼운 흥분의 여심을 충족시키고 있는 봄날, 아지랭이처럼 피어오르는 시심에 젖어봅니다
강녕하세요 문 선생님
 
여문천 12.03.29. 18:04
봄이 오는 소리 왁자지껄 들리는 듯 합니다. 마음마저
봄이 오는 소리에 흥겨워지네요. 좋은 글에 머물다갑니다.
 
별 아기 12.03.30. 14:43
생명의 울림.. 왠지 참 듣기가 좋네요 ㅎㅎ
봄이 오셨으니 곧 여름이 오셔야 할텐데
겨울님이 왠 미련이 남으셨는지 자꾸만 뒤를 돌아 보시니
꽃들이 안절 부절 하시네요 하 하 하 빵긋. 웃음 가득한 날 되세요남녀

 

설화 12.03.29. 16:05
여심을 흔드는 봄 온 천지의 푸르름을 노래한 고운시 새싹의 움트는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
 
산나리 12.03.30. 09:00
봄은 늘~~ 설레임으로 다가 옵니다, 집앞에 산수유, 목련꽃 개나리가 얼굴을 내밀었네요.
꽃이 지기 전에 열심히 보면서 느끼렵니다. 계절마다 고운 시어들 부럽습니다. ><
 
별바라기 12.03.29. 16:14
상큼한 봄내음 맡으며 소산 시인님께 감사인사 올립니다. 건강하세요 선생님^^*
 
비오는 날에 나그네 12.03.29. 17:50
좋은 글 가슴으로 읽고 마음에 담아갑니다
 
돌테 12.03.30. 17:29
어린시절 신작로 길가 생각납니다
머~~얼리 연두빛 산야들~~~ ^*^

 

그린빛(김영희) 12.03.30. 18:47
버들 강아지 고운 색입으며 활알짝 꽃 피우는 느낌 전해옵니다 ~
맑고 청아한 글에 머물다갑니다 .

 

들마루 12.03.30. 18:07
봄이 소복소복 쌓여오는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훌륭하십니다  
 
소당/김태은 12.03.30. 19:08
날이갈수록 시심이 거미줄처럼 술술 나오시니
정말로 부러워요 마음을 비워서 일까요? 정몬날 뵈어요
맛나게 담은 남 녀 모두 좋아하는 귀한 오디 술도요 ㅎㅎㅎㅎㅎ 
 
 
센스 12.04.02. 12:50
주말에 냉이를 캤는데 바람이 어찌나 부는지 추워서 한번 먹을것만 캐서 내려왔네요~ㅎㅎ 다른 아줌씨들은 엄청 캐려는지 내려오질 않고...  
 
청담 12.04.03. 18:13
봄을 시샘 하는 바람이 불어도 그틈새로 봄은 찾아오나 봅니다. 
 
淸湖 이 철 우 12.04.03. 11:54
고운 글에 머무르다 갑니다.
건안 건필을 기원합니다.^^*~!

 雲海 이성미 12.03.29. 21:23

봄은 모두에게 희망이자 행복인가
봅니다 고우신 글에 마음 내립니다

 

은영 천사 12.03.30. 19:33
소산/ 문 재 학 선생님
좋은 글 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음에 편안을 주시네요, 참 곱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선생님, 사랑합니다.

 

所向 정윤희 12.03.29. 17:48
버들가지 에는 어느새 녹색의 방울이 고개 내밀고 잇어요^^*
봄의 생명을 느껴 봅니다..
선생님 앞산자락 목련나무 보고 싶습니다*^^*
평안하시어요

 

운지
12.03.29. 22:31
시인님 그간 강녕하신지요 반갑습니다
연초록 춘심(春心)을 실고
생명의 울림으로 너울져 오는 새봄,
고운 필향 만발하시길요 ^(^

 

조용진
12.03.29. 14:46
감상 잘 하고 갑니다 건강 하세요
 
공감 12.03.29. 14:52
즐거운 마음으로 감상하였읍니다...
감사합니다...
 
이뿌니 12.03.30. 21:37
소산님 뿌네 거실에도 어김없이 봄이 찼아 왔답니다,
개나리 와 진달래 가 피기도 전에 앙상한 가지를 화병에 꽃아 놓았더니
글쌔 노란 개나리와 아주 희미한 분홍색 진달래가 거실에 봄은 알려 주웠어요.
신기 합니다,
어찌 저 마른 가지에도 계절을 알고 꽃을 피워주는지요.

황사가 온다고 합니다,
감기 조심 하세요.

 

淸 風 12.03.29. 15:03
감사드립니디
 
완산사람 12.03.29. 15:53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赤虎齋 12.03.29. 16:05
고맙습니다... 잘보았읍니다...
활기찬 나날이 되세요...
 
유비 12.03.29. 21:19
요즘 계절에 맞는시인것 같습니다.감상 잘 했습니다.감사함니다.
 
MCK듸딤돌 12.03.30. 08:46
詩壇에 발전을 기원 하면서,春來春草綠?`...감사합니다,
 
아톰아저씨 12.03.30. 08:54
이제 봄이 본격적으로 왔네요
오늘도 봄비가 나리네요
좋은 글귀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엄대식 12.03.30. 09:02
봄비내리는날.즐감하고감니다.
 
조용진 12.03.30. 10:23
감상 잘하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모닥불 12.03.31. 18:43
생명의 울림으로 너울져 온다 는 시어는 봄의 정서로는 좀 지나친 것 같네요. 눈에 보이게 안 보이게 다가서오니까요

 

우보만리 12.03.31. 12:47
문재학 시인님 안녕하세요?
글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신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지금도피는꽃 12.03.29. 18:25
봄은 만물이 소생하는 약동의 계절~ 봄은 희망이지요.
푸른꿈이 넘실대는 좋은시글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