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임 생각

소산1 2012. 2. 2. 08:55

 

임 생각|자작시 & 시조
소산 | 조회 53 |추천 0 |2012.01.27. 09:01 http://cafe.daum.net/eyudang/LNH1/1857 

임 생각

   소산/문 재학

 

뚜우-

어둠을 깨는 기적소리 울면

그리움 남기고 떠난

임의 흔적

하얀 밤안개 속으로

피어오른다.

 

가슴 설레는

사모(思慕)의 열기(熱氣)로

키워온 순정(純情)의 등불

 

달콤한 숨결 속에

속삭이던

분홍빛 밀어(蜜語)들

 

언제나

가슴 찡한 울림 이였다.

 

애절한 그리움으로 파고드는

깊은 밤

 

홀로 우는 고독

삼경(三更)을 녹여 내린다.

 
 

 
산나리 12.01.27. 09:14
임과 함께한 분홍빛 밀어를 어쩐지 알것 같아요. ㅎㅎㅎ 그리움은 축복입니다.
달콤한 향기에 머물다 갑니다. .><
 
천지인백선 12.01.27. 09:30
시향에 푹 젖었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와촌 12.01.27. 12:51
님께서 올려 주신 "임 생각" 잘 보고 갑니다. 말미 구절이 너무도 멋져 담아 갑니다.
"달콤한 숨결 속에 속 삭이던,분홍 빛 밀어들
언제나 가슴 찡한 울림이었다.
애절한 그리움으로 파고 드는 깊은 밤
홀로 우는 고독, 삼경을 녹여 버린다." 좋은 글에 감사 드립니다. 건강하십시요.

 

은영 이 성 지 12.01.29. 22:57
좋은 글에 한참 쉬어다 갑니다. 늘 건강하세요.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합니다.
좋은 꿈 꾸시 군요, 건강해야 합니다.

 

可林김형곤 12.01.27. 19:33
깊은 밤 잠 못 들어 뒤척일 때 어둠의 적막을 뚫고 들려오는 기적소리
그 소리가 그리움으로 가슴을 울리고 그에 수반되는 임 생각
그 시향을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청담 12.01.30. 22:26
애절한 그리움 때문에 흘린 눈물들이 얼마나 ....
아름다운 시향에 취해 잘 쉬어 갑니다.
 
설화 12.01.31. 08:57
함께할수 없을지라도 아름다운 그리움을 간직하고 산다는것은 혼자만의 행복이지요
고운글속에서 향수를 느껴봅니다 늘 건강하세요

 

이효녕 12.01.27. 12:05
삼경을 녹일 고독이라면 얼마나 지독한 것일까?
좋은 하루 보내시고 행복하세요. 
 
 
솔향 최명운 12.01.27. 20:49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문운하십시오.
 
♥ 소공녀 ♥ 12.01.28. 01:27
아름답고 고운글에 쉬어가네요 고맙습니다~ -0-
주옥같은 고운글 자주 만나고 싶네요 ^^

 

雲海 이성미 12.01.29. 10:08
긴 겨울밤의 스산한 바람
한숨자고 일어나도 새벽이 오지 않은 겨울밤은 길게만 느껴지지요
임이 아니지라도 누군가가 그립게 다가오는 밤이였답니다
고운글 감사합니다 선생님

 

소당/김태은 12.01.29. 08:24
산나리님은 항상 1등 댓글~~고운 시어 베리굿!
 
예뽀유 12.01.29. 05:26
고은 글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안녕히게세요.

 

초란/박순기 12.01.27. 09:52
밀어등 밤새 밝히는 이유 임그리워서 그랬군요 고운시향에 푹 젖어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初 戀 (초련) 12.01.27. 11:22
소산 시인님 삼경을 녹이는 고독에 잠 못 드시나 봅니다 고우신 시어에 잠시 머물어 쉬어갑니다
건안 향필 하시고 행복 하세요
 
蕙亭박연희 12.01.28. 08:27
안녕하셔요?
밤의 주인되신 시인님~ 새해도 좋은 글로 기대합니다~
건강하셔요()
 
천리향/귀련 12.01.28. 12:36
그리움 한토막도 우리 삶의 에너지입니다.
고운 추억속에 그려보는 지난날입니다.
고맙습니다.

 

 
청원 이명희 12.01.27. 19:04
홀로우는 고독이 삼경을 녹여 내리고 말았습니다 선생님
건안하시지요 늘 고운 시향에서 머물다 갑니다
문운 빛나시길 기원하면서 ~~

 

문경자(21회) 12.01.27. 21:01
분홍빛 밀어~~~
머지않아 봄이오면 핑크빛 러브레타
보내주던 임 생각이 나겠지요.
잘 읽고갑니다.

 

  임곡 12.01.28. 11:59
내 가슴을 적시는 글귀에 항상 빠져들게 합니다. 고맙습니다

 

박승수 12.01.31. 16:02
홀로 우는 고독으로 삼경을 녹아내릴 애절한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보물섬 12.01.27. 10:11
소산/문 재학님!
구정 잘 지내셨는지요?
올 한해도 건강한 나날 되세요..^^
 
원산지 순천 12.01.27. 15:10
잠 못이루는 겨울 밤에
홀로 우는 고독
외로움이 가득한 글 같습니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고운 글 향기에 머물다 갑니다~^^*
 
당신멋져 12.01.27. 23:05
나이 하고는 무관한 그리움, 애절함, 사랑, 좋은글에 쉼하고 갑니다.

 

정정리 12.01.27. 23:51
기적소리 듣고 싶습니다 어딘가 떠나 이 상황을 벗어나도록 지금은 힘들지만 하루 속히 컴에 자주 접속할 날만 기다립니다 건필하시길 빕니다
 
소녀의 시절로 돌아가 분홍빛 사랑의 꿈 다시금 멋지게 그려 보고 싶습니다
지나와 보니 너무도 순진했던 지남 시절이라
되돌아 소산 시인님 오랜만에 찾아뵙습니다.
올해도 늘 건안하시고 평화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온누리 12.01.27. 13:14
고운시향에 다녀갑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세요~
 
제비초리 12.01.27. 23:34
가슴 찡한 울림~~~
감사합니다...문재학님

 

함박눈 12.01.28. 22:09
고운 글 감사 합니다
고운 밤 되셔요

 

오뚝이 12.01.27. 10:37
고은글 감사합니다 밁고 화창한 날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날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지산 고종만 12.02.01. 18:55 new
그리움...
한문을 가끔 섞어두시니 더욱 좋습니다.
오늘도 임 생각으로 삼경을 녹여내실 생각이신가요? 

 

휴심 12.01.27. 18:23
고운글 감사드립니다~문재학님..
얼머나 더 가야 그리움이 보일까요?
이름만 불러도 눈시울 젖는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는
얼마나 더 가야 그 님의 따뜻한
가슴에 인길수 있으런지요...!!
 
별지기 12.01.27. 20:41
이 추운 겨울날 밤 더욱 간절함으로 닦아 옴니다.
삼경을 녹이는 마음으로......

 

창밖 12.01.27. 15:57
애절한 그리움이 절정을 이룬 삼경의 깊은 밤입니다..
 
문신희/신희 12.01.28. 09:17
님생각...가슴찡한 울림에 조도 찡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어둠 깨는 기적소리에..
 
예솔 12.01.27. 21:15
임생각, 고운 사향에 감동으로 머물다 갑니다
건안 건필하세요 ^^*

 

하얀곰 12.01.27. 15:38
아련한 추억속의 기적소리가 귓전을 때리는듯 합니다,,고운 글 감사합니다,,~~~
 
임창수 12.01.28. 00:08
아련한 추억을 듬뿍 담은 애절한 사연 잘 감상 했습니다.

 

우보만리 12.01.27. 13:44
아름다운 님생각입니다.
고운글에 채움하고 갑니다.
 
알라딘 12.01.29. 04:54
님 생각을 하게하는 고요한 새벽입니다 ~
좋은글에 감사드림니다 ~~

   

방방방 12.01.27. 12:36
애절한 그리움으로 파고드는
깊은 밤~~~임생각이 절로 나누나~~멋진시향 입니다 감사합니다~~굽신~
 
그린빛(김영희) 12.01.28. 11:18
아련한 님 생각에 삼경은 깊어가고 ..간절히 그리는 마음 달빛타고 전해지기를 ......
갈 수잇다면 다시금 멋진 분홍빛 추억한번 만들어 보고싶어요^^
 
청류하 12.01.30. 13:03
애절한 그리움에 밤을 잊어버린 채
시상에 잠겨 고운 글 엮어가시는 모습이 보이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