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꿈속의 고향

소산1 2012. 1. 24. 09:14

 

[[시인 문재학]] 꿈속의 고향|【 특별회원 1실 】
소산/문재학 | 조회 36 |추천 0 |2012.01.18. 07:38 http://cafe.daum.net/goodsisamo/55l4/3289 

 

 

꿈속의 고향

          소산/문 재학

 

언제나

꽃피고 새우는 봄날이었다.

보일 듯이 보일 듯이

잡히지 않는 그리운 고향

 

산그늘 어슴푸레 내리고

저녁노을 손짓하는

산마루 지나

구불구불 산길을 돌면

 

솔가지 타는 내음

노란 초가지붕위로

달콤한 저녁연기가

정겨움의 꽃을 피웠다.

 

소몰이하던 그 계곡

졸졸

물소리도

그리움으로 흐르는 고향

 

반겨줄 이 떠나고 없어도

한없이 포근했던

삶의 향기가

추억의 빛으로 떠오른다.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이효녕 12.01.18. 08:14
설을 앞두고 올려주신 시를 읽으니
반기는 이 없어도
고향으로 향하는 마음입니다.
좋은시 잘보고 가면서
건필을 기원드립니다

 

  蓮雅 최연희 12.01.18. 09:22
고향의 정겨움이 이것아닐런지요. 동네 어귀에 들어서도 가슴이 막 뛰는 설레임, 새가 날아가며 지저귀는 소리가 마치 어머니께서 이름부르던 소리같은.... 이제 추억의 세계에서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고향의 정서..... 고마운 글 감사합니다.

 

雲海 이성미 12.01.18. 08:33
고향을 생각하면 눈시울이 젖어들곤 합니다
어머니 품속같은 고향 어릴적이 아직도 가슴에 남아 있는데
고향은 죽는날까지 그리울것 같습니다
선생님 안녕 하시지요?
겨울의 끝자락으로 가고 있습니다 늘 건강 조심 하시구요
 
沃溝 서길순 12.01.21. 14:49
고향산은 늘가슴속에 각인되어 잊혀지지않습니다

 

可林김형곤 12.01.18. 16:48
안녕하십니까?
꿈속에서 그려보아야만 하는 고향이 무척 그리운 때가 왔습니다.
감은 눈으로도 훤히 바라볼 수 있는 고향 그 포근한 품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소먹이며 산야를 누비던 시절 그 큰골에 있는 느티나무는 얼마나 컷는지
아직도 나를 기억하고 있는지...
 
천리향/귀련 12.01.19. 17:57
고향이 그리워지는 지난날 추억을 그리셨군요.
시인님 좋은 시간 누리세요.
 
德雲 곽재욱 12.01.19. 20:00
고향은 언제나 어머니 품 속 같은 곳이지요,
눈 감으면 새록새록 떠오르는 갈색 풍경,
행복한 날들 보내세요

 

명주꽃 12.01.18. 09:57
꿈속의 고향은 그리움 보고 픔으로 달려가 오랜 머뭃으로 황홀하게 만들어주시는군요.고맙습니다

 

청원 이명희
12.01.18. 18:29
문재학선생님 고향의 설빔이 생각납니다
설 명절도 잘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만복이 함께 하시고 가내 팡안하십시요.

 

청담 12.01.21. 10:52
굼 속의 고향 ~~~
고향을 떠나온지도 상당한 세월이 흘렀지만
지금도 언제나 꿈은 고향에서 꾸는 걸보면 우린 언제나 고향을 떠나지 못하나 봐요,
소산님 고향의 그리운 꿈을 찾아 줘서 고맙습니다.과세 잘하세요,
 
혜연 배영옥 12.01.18. 09:48
꿈속의 고향
삶의향기가 되어
추억의빛으로 떠오른다
고은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전체메일에 사용합니다
건필하시어요 빵긋
 
도천 최평열 12.01.21. 19:41  
삶은 이렇게 흔적남겨 여러사람에게 고향 다시 생각하게 하네요 ~
가내평안하시고 건안하시여 임진년내 좋은 글 많이 등록하소서 ~ ^0^
 
소당/김태은 12.01.23. 18:35 new
합천 소산님 사시는곳을 가 보니 참으로 아늑하고 조용한 시골.....
지금도 은행나무가 눈에 선합니다 언제나>< 시상이 용솟음치니 참으로 부러워요
건안 건필하세요 빵긋 빵긋 웃어요

 

유현 12.01.19. 12:31
소몰이는 소띧긴다고 했었는데..솔가지도 탔지만 관솔이라 해서
불이 잘 붙어 불붙이로 섰고 또 달콤한 저녁연기는 굴뚝과 아궁이로
흘러넘쳤죠. 감사합니다.

 

문경자(21회) 12.01.19. 21:54
노란 초가지붕위로 달콤한 저녁 연기가~~
세배드린다고 뛰어 다니던 고향 이 그립습니다.
구정 잘 보내세요.
 
29회백재용 12.01.20. 15:00
선배님의 시어
밤하늘에 별들을 해어 보면서
향수에 젖어 봅니다 선배님 설명절 잘보내시고
새해 복많이받으십시요~~

 

은비녀/ 12.01.19. 00:53
ㅅ산골에 나뭇잎 타는 연기냄새가 좋습니다 저는요..
고향의 냄새이기도 하지요.
굽이돌아가는 실개천도 그대로 일진데..
정녕 그 곳마저 자주 가 보질 못하네요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세요.

 

창밖 12.01.18. 09:51
꿈 속의 고향.
설날이 다가 오니 더욱 생각나네요..
 
문신희/신희 12.01.18. 10:43
모두가 추억으로 변해버린 고향,,,
그래도 추억이 있으니 행복하십니다

 

멕가이버 12.01.18. 08:43
좋은 시 입니다.

 

문재학님. 잘 보았습니다.
 
그래그려 12.01.22. 12:45
그리움으로 흐르는 고향 냇물에 발담그고 오세요. 감사합니다.

 

버섯 12.01.18. 12:58
추억의 고향 그려봅니다
어린 시절 행복 했던 그시절 다시돌아오지않으리 ..
 
보물섬 12.01.18. 16:34
구수하고 정겨운 어린적 내 고향의 소식처럼 느껴집니다..
어릴적 고향의 정은 그랬습니다.
아름다운 추억 간직하고 살아 가지요..꿈속에서 처럼...
그 시절 다시 오진 않기에 더욱 더 간절하고 소중한 추억이 아니겠는지요..
고향생각에 머물다 갑니다...^^
 
원산지 순천 12.01.18. 20:37
솔가지 타는 내음이
향기로운 고향이 그립네요~
아련한 친구들과의 추억도요~
고운 글 향기에 머물다 갑니다~^^* 
 
 
선아 12.01.18. 20:51
매캐한 내음이 그리운 명절이 오고 있네요
우리들 고향의 추억속에도
떡방아 찢는 소리가 들려오는듯 하네요 ...

 

 
청암류기환 12.01.18. 17:45
구정이 가까워 오니 또 고향이 그리워 지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叡璡 이 혜숙 12.01.18. 18:25
꿈속의 고향은 없지만 전 잠시 살았든 안동이 가끔 그리워 지는 것은 무엇때문이지
그것도 그리운 고향생각같은 마음일까요.
곧 명절입니다. 잘 내시기 바랍니다

 

 
함박눈 12.01.18. 12:07
고향이라면 언제나 포근한 곳이지요
그립습니다
안녕 하세요 ? 감사 합니다,,
 
지연 12.01.18. 13:59
명절이니 더 고향이 그리워지네요..ㅎ ^^*
 
겨슬 12.01.18. 18:20
잘 읽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나팔수(대구) 12.01.19. 00:44
반겨줄 사람은
없어도
삶의 향기가
피어 오른다.

 


생각밭 12.01.18. 11:59
고향 생각에 잠시 그러 봅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설 명절에는 고향으로 달러갑니다
늘 행복 하셔요 감사 합니다
 
 
오뚝이 12.01.18. 13:04
고은글 감사합니다 어제도 날씨가 따뜻하더니 오늘은 더따뜻 합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기쁨이 가득한 하루 되세요~~

 

파도야 12.01.18. 19:05
잘 보구갑니다 늘 건강하세유...
 
청송 12.01.18. 20:56
설날 다가오니 고향이 그리워 지는군요. 늘 행복하세요
 
성형미남 12.01.18. 21:40
정겨운 고향의 추억은 포근함의 부모님의 품같이 느껴지지요
 
지산 고종만 12.01.21. 08:31
위의 글은 제 고향입니다. 소산님의 고향도 그리 하였군요.
이번 설날엔 그리운 고향으로...

 

崔 喇 叭 12.01.18. 09:36
꿈속의 고향 좋은 시 잘 보고 갑니다 초가집 그리고 그집 뒷쪽 굴뚝에서 모락 모락 올라오는 연기 모두가 정겨운 고향 풍경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쁜할미 12.01.18. 21:00
명절에 적절한 고운시를 올려 주셨네요
감사 합니다
 
新綠 12.01.20. 05:51
개인사정으로 늦은 댓글 용서 바랍니다

 

마당발 12.01.18. 19:37
좋은글 올려주셔서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비~비 12.01.18. 10:39
저도 마음의 고향은 늘 꿈속이네요~gg
반갑습니다~
즐거운명절 맞이하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ㅎㅎ
 
귀여운헐크 12.01.21. 08:32
기슴을 달래주는 아름다운 글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부터 고향으로 가는 길이 어려운 전장터와 같답니다..눈에다 비에다 도로 사정도 어려우니
장거리 운전 조심 조심 하시고 안전 운전 하세요..
고향의 아름다운 사람들을 찾아 차례도 지내고 정겨운 정도 나누시고 행복하세요..
울님 정겨운 고향 속에 울카페도 아주 잊지마시고 기쁨으로 찾아주세요..
고맙습니다.. 복 많이받으세요..
 
비~비 12.01.21. 14:38
소산님! 이렇게 만나뵈니 반갑습니다... 고운글로 고운인연...함께 하시니 감사합니다. ㅎㅎ
 
비~비 12.01.21. 14:38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을 맞아
가정에도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기고
한해동안 하시는 모든일에 축복이 넘쳐
소망이 다 이루어지는 값진 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지난 한해동안 함께하시고
사랑을 베풀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설날을 맞아 고향길 떠나시면 기쁘게 잘 다녀오시고,
먼길 떠나지 않으시면, 넉넉한 마음으로 즐겁고, 행복한 명절보내세요

 


이정란 (觀音德) 12.01.18. 22:01
지금 어린아이들의 고향은 분명 다르겠죠?
글 감사합니다..^^
 
임창수 12.01.21. 00:15
조상을 모시는 산소가 있기에, 명절이면 고향을 찾고, 죽마고우를 만나기위해 고향을 찾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요즈음은 각박한 삶을 살다보니 옛 추억을 생각할 겨를도 없이 교통난에 시달리고, 다음날 출근 준비 하느라 허둥대며 고향을 다녀와야하니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