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상사화
소산1
2011. 8. 29. 18:59
상사화 소산/문 재학
이른 봄 쌍쌍의 미려(美麗)한 잎 밀착(密着)으로 돋아나 염원하던 꿈. 스러진 자리
한세월 지나 무더위 속에 연약한 속살을 들어내는 상사화
담장을 넘어온 바람의 희롱(戱弄)에 부끄러운 나신(裸身) 분홍빛으로 물들였네
시간의 저편으로 홀로 떠나간 임 생각
핑크빛 사연은 이슬로 젖어 내리고
만날 수 없는 그리움 끝내 못 잊어 상사병(相思病)으로 앓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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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픔에 물들은 마음
상사화의 모습이 선히 떠오릅니다
고운 시정에 잠깁니다 꽃삽 어딨지?
그렁그렁 맺은 그리움이 달린 꽃이라지요?
시인님 글에 소복하게 피었습니다^^
사찰 앞을 물들이고요.
우리의 마음도 젖어봅니다.
잘보고갑니다 소산님 건강하시지요?
비움의 길을 걸어가지 않으니 스스로 불구덩이로 기름을 지고 가는 게 아닐까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우신 날들이 되소서~!
선생님 고운글 감사히 머뭅니다
아침 저녁으로 찬 바람이 불고 낮에도 살기편한 날씨네요...
울님 장마에 지친몸 결실의 계절의 문턱에서 가슴 네리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울님 좋은 계절속에 울 카페 자주방문하시여 사랑으로 아름다운 발전의 카페로....
정과 가슴을 나누고 담글수 있는 카페로....... 울님 행복했으면 합니다...
간혹 우리집 근처 동네 어느집 화단에도 있더이다,
연 분홍색에 꽃색갈 ,,, 연약한 색갈이죠.
잎은 하나도 없이 줄기만 길다랗게 뻐쳐 있는 위에
소박하게 새초롬 하니 피여있는 분홍색 상사화,
근대 왜 이 꽃은 이리 이쁜가요.
전생에 아주 미인이 였나 봅니다,
꽃을 보고도 이런 마음에 움직임으로 시를 쓰시는 소산님이 부럽습니다,
상사병은 계절을 가리지 않나 봅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끝내 못잊은 마음이
또 화사하게 피어
사랑의 마음을 울리겠지요~
고운 글 향기 감사드립니다~^^*
심오한 글에 마음담아 갑니다. 평안하십시오^^
상사화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러 보네요*^^*
한주간도 건안 건필하소서~~~
고운 글에 취해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잎도없는 곳에 꽃대만 줄줄이 핑크 빛 모습 ~~
늘 건안 하시길 바랍니다.
고운 글 감사합니다.
건필하십시오.
기다림의 아름다움은 즐거운 기다림
평강한 삶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
향기로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 하시기 바랍니다.~~
꽃무릇이라는꽃과, 헷갈리는꽃입니다.
7월말즘해서, 꽃대가올라와.. 아주예쁜꽃을피우죠.
선운사 근처에서 군락지를 보았는데 참으로 장관이더라구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매년 추석 무렵에 엄청 피어나죠....
상사화밭이죠...
이번에도 가볼랍니다~~~
즐거운 금요일되셔요
강녕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