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시냇물

소산1 2009. 10. 31. 20:14

시냇물

      小山. 文 載學

 

 

自古以來로

사람들은

너를 끼고 둥지를 틀었다.

 

어디를 가나

대지의 젖줄이 되고

인간의 安息處가 되었다.

 

폭우에는

사나운 急流로 화를 내면서도

금방 물고기의

才弄을 받아주는

순한 양이 된다.

 

수많은 돌 틈으로

무슨 사연 그리 많아

도란도란

끝없이 속삭이면서 흘러가는지 ?

 

돌아올 수 없는 여정

미련도 있으련만

 

오늘도

말없이 조용히

滄海의 꿈을 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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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냇물은 졸졸졸졸 고기들은 왔다갔다~이 노래가 생각나네요~^^ㅎㅎ 09.08.07 18:52
소산
센스님. 감사합니다. 09.08.10 19:03
 
흐르는 시냇물의 속성을 멋있게 묘사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09.08.07 21:56
 
언제나 칭찬의글. 감사합니다. 09.08.10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