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비오는 산사

소산1 2009. 10. 31. 19:39

비오는 山寺

              小山. 文 載學

 

 

어둠을 타고

내리는 비는

寂寞을 깨뜨리고

 

들릴듯 말듯

幻聽으로 들리는

微物들의 울음소리는

 

心琴을 울리는

소리되어 다가 온다.

 

想念은

어둠속에 깊이 내려앉아

 

理由없는

孤獨에 젖는다

 

쉼 없이 흐르는 비

외로움에 시달리는

나그네에게

 

사람 사는 기척이

새삼

그립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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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의 밤 적막은 격어보지 않은 사람은 잘 모릅니다.질흙같은 어둠속에 들려오는 산짐승의 속삭임들... 비라도 온다면 더욱더... 09.07.10 11:28
 
외로움에 시달리는 나그네에게 사람 발자국 소리는 무지 반갑지요? ㅎㅎ비오는날은 더 외로울것 같아요~^^ 09.07.10 18:01
 
산사의 고독, 더우기 비가오는 어둠 속, 헤르만 헷세의 말처럼 "안개속을 거닐면 모두가 혼자이다,"의 생각이 납니다. 09.07.11 19:31
 
비가 내리는 날이면 더욱 마음이 외로워지는것...누구나 다 같은 마음인가 보네요. 님의 글을 애독하고 있어요. 자주 뵙기 바랍니다. 09.07.13 10:51
 
비오는 날이라 .....님의 글이 더욱 멋져요. 09.07.14 0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