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물안개
소산1
2010. 10. 23. 09:31
물안개*특별회원시인1*
물안개 소산/문 재학
새벽 찬 공기 바람소리로 머무는 쓸쓸한 강가
대기를 뚫는 빛 그림자
물안개 꽃 곱게곱게 상념의 향기로 피어오르네.
차가운 가로등 불빛 수면위에 길게 흔들리면
강물에 어리는 말없는 옛 추억 물안개 꽃으로 핀다.
여명(黎明)의 빛이 물들이는 강
빛 머금은 안개꽃 실바람 타고 활활 아침을 밝히고 있네. |

새벽 물안개가 피어나는 강가에 서면 무한한 상상을 하게 되지요 늘 문운 가득하세요
|
시인 김현만. 10.10.17. 20:32
설화 10.10.18. 10:08
나무 10.10.20. 18:51

새벽을 깨우는 안개사이로 히미한 가로등불빛 시계추처럼 흔들이면 여울이 그리움을 놓고갑니다 아침이 오는 서정 詩 에 머물다 가옵니다..건필 하소서.

물안개 피는 강가에서 희미한 옛추억을 그려보는 고운시 속에 머물다갑니다

말없는 옛추억..물안개 꽃으로 핀다...언제나 고운 시..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