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수필

마음을 비우고 살자

소산1 2010. 8. 22. 18:18
마음을 비우고 살자|자작 수필 (수상록)
소산 | 조회 18 | 2010.08.18. 10:03 http://cafe.daum.net/eyudang/KY7H/264 

마음을 비우고 살자

                소산/문 재학

 

 

삶이 좀 더 풍요로워지려면 마음을 비우고 살아야 하겠다.

마음을 비우면 웃을 일이 많아지고 “웃는 얼굴에 춤을 못 뱉는다” 라는 속담처럼 나의 웃음이 상대의 밝은 얼굴을 유도 한다.

 

이것은 나도 즐겁지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고,

보다 삶의 질이 한결 여유로워 질것이다.

 

마음을 비우면서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하면 그것은 감동으로 이어지고, 그 감동은 또 다른 밝은 웃음으로 다가올 것이다.

화내고 짜증내는 삶보다는 진정 아름다운 삶이다.

 

그리고 마음을 비우려면 제일 먼저 몸이 건강해야 한다.

몸이 건강하면 정신도 건강하니 마음을 정리할 여유가 생긴다.

 

백년도 못사는 짧은 인생 쉬임 없이 세월은 흘러가기에

오늘 이 시간이 내 인생의 마지막 순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자.

그야말로 우리에게는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마음을 비우고 좋은 기분. 그리고 행복한 마음.

살아 있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

 

마음을 비우지 않으면 모든 욕심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다.

또한 마음을 비우면 작은 것에도 만족하는 여유가 생긴다.

 

돈, 명예, 사랑 등 모두 필요하지만, 자기의 능력 범위 내에서 수용하고

마음을 비우고 대하면 좀 더 여유로운 생각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살다보면 매사가 뜻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 화도 나고,

운명과 팔자를 탓하고 미움. 시기와 질투. 오해. 편견. 착각. 집착. 고집.

외로움. 열등감. 폐배의식 등 온갖 부정적인 생각 등에 시달리게 된다.

 

마음을 비우면 이 모든 것이 조금 더 수용이 되고 좀 더 극복이 쉬울 것이다.

 

그리고 부작용만 초래하는 오만과 허세. 자만심 등도 마음을 비우면서 정리해야 한다.

 

스스로를 항상 부족하고 모자란다는 생각으로 자세를 낮추고, 검소한 삶은 또 하나의 마음을 비우고 사는 삶의 지혜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대체적으로 우리나라 사람은 허세의 체면을 중요시 하는 것 같다.

빚을 내어서더라도, 집을 사도 대형 아파트. 차를 사도 대형고급차. 의복도 가재도구도 모두 유명한 브랜드로 자랑해야 직성이 풀리는 것 같다.

 

상대를 비교해 가면서 무리를 하고 있는 것이다.

이점 또한 허세라는 마음의 욕심을 버리면, 실용적이고 자기 분수에 맞는 생활이 되어 마음 편안한 삶이 될 것이다.

 

사회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고, 잠재된 천성 때문에 쉽게 고칠 수 있는 것이 아니긴 하다.

 

자기스스로 노력해서 얻을 수 있는 마음의 수양과 덕을 쌓는 것이 뻔히 보이는 허세와 오만과 자만심을 지울 수 있는 길이고,

이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바람직한 삶이라 생각한다.

 

화려한 조명은 일시적이지만,

스스로 발하는 빛은 오래간다.

 

마음을 비우고 자세를 낮추어 상대방을 배려하는 아름다움은 수양과 덕을 쌓는 마음가짐에서 나올 수 있다.

 

이와 같은 생활 자세는 우리들의 삶에 밝고 풍요로운 빛으로 남을 것이다.

 
좋은 말씀 새겨 담아서 갑니다, 고맙습니다, 10.08.18. 22:57
 
삶이란 그저 스치는 바람같은 것이겠죠..?...욕심없이 산다는것이 말같이 쉽지는 않겠지만 더러 아름다운 삶을 사는이도 가끔은 있습디다..소산님께서 그런분으로 암니다...건강 하시고 늘 나추시는 그마음 언제나 존경 합니다. 10.08.19. 06:24
 
좋은아침~~좋은글 잘 올리셨습니다. 스스로 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도록 해 볼께요 虛心平氣 ....여유당 가족님들 부채 잘 보관 하소서~하하 10.08.19. 08:49
 
구구 절절히 좋은글 입니다. 오늘이 내 인생에 마지막 날이라 생각하면 돈도 명예도 사랑도.... 그저 주어진 하루 하루를 소중히 생각하며 감사하며 사랑하며 느끼며 기쁜 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소산님, 감사합니다. ^^ 10.08.19. 12:55
 
마음을 비운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겠지만 늘 미워야 하겠다는 마음만이라도 갖어 보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10.08.19. 17:45
 
평소에 부르짖는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좋은 글 감사합니다... 10.08.20. 23:29
 
| 石山 金永準
속이 가득 차 있으면 둔탁한 소리가 난다. 그러나 속이 비어 있으면 맑은 울림이 있다.법정 스님의 말입니다. 10.08.18. 23:48
 
투정도 근력이 있을 때 하는 겁니다. 이제는 버스 정류장 의자에 앉은채로 가는 버스 구경하고, 오는 버스 구경만 하는 형국 입니다. ㅎㅎㅎ 10.08.18. 10:17 29
 
웃는 모습이 아름다운 여유당님들 행복하세요^^ 좋은글 잘 읽고갑니다 10.08.23. 20:26 new
 
영원히 살 것 같은 우리네 인생도 짧은 여름을 살다가는
곤충들처럼 시작도 없고 끝도 없는 이 우주 속에서는
하루살이와 다름없는 것인데. 마음을 비우고 산다는게 잘 안되는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05:49 n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