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추억속의 고향
소산1
2010. 8. 10. 10:23
추억속의 고향자작 시
추억속의 고향 소산/문 재학
땀방울 쏟아내는 삼복(三伏)이면 한 가닥 청량제 같은 아련히 떠오르는 그 옛날 고향의 여름
목-물로 씻은 더위 평상(平床)으로 모여 들고 모락모락 모기 불 풋 내음 연기 매캐한 그 향기가 그립다.
도란도란 별빛을 벗 삼은 속삭임이 그립고 부모형제의 숨결이 그리워라
초가(草家) 지붕위로 피워 오르는 저녁연기 시골 정취(情趣)의 닭 울음소리 삶의 향기가 가슴을 적신다.
지금은 되돌아 갈수 없는 그 시절이 |
그림이 그려집니다, 그때는 그랬지요,저녁을 먹은후 평상에 모여 도란 도란 이야기 꽃에 .... 쏟아지는 별을 보다 잠이 들기도 하고... 지금은 어디에도 찾을 수 없으니...^^ 10.08.07. 08:32

되돌아 갈 수 없는 아름다운 추억 



구경 하기도 힘든 서울의 생활.......몸과 마음이 바쁘기만 하네요 
10.08.07. 22:31






소산님 글속에서 시골살던 기억속으로 갑니다...한여름밤 갯가에서 주어온 비틀이 고동 군인모를 쓴 고동 살마서 모기불에 눈이 매워도 도란 도란 모여앉아 탱자 나무가시로 머리핀으로 바늘로 고동 속 파먹던 우리집 마당 정말 다때여치우고 그때로 돌아 가고싶습니다. 10.08.08. 06:50

어린시절의 추억은 항상 아름답지요, 눈으로 그림이 그려집니다.아름다운 그림이------ 10.08.09. 16:14

되돌아 갈수는 없지만 그 아름다운 추억들이 지금을 있게 만들지요. 고운글에 함게합니다. 감사합니다 10.08.07. 20:19

인간은 더러 추억을 먹고 사는 동물. 10

우리 고향에서는 등멱이라고 합니다만... 그 때가 그립네요. 10.08.07.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