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백세 어머니

소산1 2023. 2. 10. 13:48

백세 어머니

소산/문 재학

 

험난한 삶의 긴 여정(旅程)을

용케도 살아오신

금빛 같은 백세 인생

 

유모차에 의지한 삶이라도

건강을 위해 애쓰시는 모습이

눈물겹도록 감사하다.

 

정신은 초롱같이 맑아

나누는 정담(情談)의 꽃은

살아계시기에

누리는 행복이다.

 

온갖 세상 풍파에 시달려 쇠잔(衰殘)한 기력에도

변함없는 지극정성의 무한한 자식 사랑은

감읍(感泣)의 단계를 넘어 가슴에 사무친다.

 

풀잎에 이슬 같은 여생(餘生)

기적의 하루하루를

항상 미소가 떠나지 않는 얼굴에

환한 행복의 빛으로 물들여지기를

마음속으로 빌고 또 빌어본다.

 

 

 

 

 

 

 

 

 김후암23.02.05 13:31

백세어머니의 좋은내용글 동감하며 잘보고 감사드립니다.

 

 

 

꿀벌23.02.06 20:03
어머님의 사랑 좋은 명 시 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입춘이 지나고 나니 날씨가 따뜻합니다
어머님과 함께 새봄의 기운 받으셔서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天風/임장규23.02.04 17:07
백세 어머니
아 백세인생의 잔주름과 삶의 여정이 전해 집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많이 만드시길 발원 합니다
고운글 잘 감상 했습니다.    행복 하십시요

 

 

 

이원섭 복슬맨23.02.06 01:31
백새 어머니 감동의 글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최원경23.02.05 06:08
 百歲가 아니라 千歲라도 변치 않는 것은 어머니 사랑 즉 모성애 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
 
 
가을하늘23.02.04 16:13
어머니에 대한 좋은글 함께합니다
즐건 입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눈보라23.02.05 06:11
 문재학 시인님 !
백세 어머니..사람들은 오래살면 자식한테 페끼친다고  적당히 살다 가는게 좋다고 하지만...
인생...한번 가면 다시 올수없는 일이찐데,,   건강하게 천수를 누린다면..    이것 분명 하늘의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백세 어머니 두신 자손들은  가정의 복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정신은 초롱같이 맑아
"나누는 정담의 꽃은
살아계시기에
누리는 행복이다"
문재학 시인님 글에 공감이 갑니다...^()^
 
 
하해 박영희23.02.04 13:59
백세 어머니 감격이네요
하루 하루 미소가 기적같은 생이지요~~
어머니와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석ㅣ대구

어머님의  자식 사랑이 눈에 보입니다.
건강하게 곁에 오래 계신다니 행복입니다.

 

 
道公/서명수23.02.05 08:43
백세 어머니      정말 축하 드립니다.
.더욱 건강 하셔서 만복을 누리시길 기원 합니다.     감사 드립니다.
 
 
 
소당/김태은23.02.04 17:43
효자 아들 덕으로 좋은공기속에서 착한   며느리 덕이 아닐가 싶네요.
참으로  존경합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ㆍ
 
 

산월 최길준23.02.06 08:23

 어머니 그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납니다

불효자 부모님을 잘 해주지도 못하고   어머니 하늘 나라 가실 때 아뭇것도 할 수 없었던 나약한 인간

이젠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백세 어머님이 살아 계신다니 얼마나 큰 영광인지 몰라요

잘 해 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