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비련

소산1 2020. 7. 25. 09:59

비련

소산/문 재학 추천 0 조회 44 20.07.21 08:28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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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본문내용

비련(悲戀)

소산/문 재학

 

사랑의 향기로 취한 나날이

손을 꼽아 그 얼마이든가

그토록

감미롭던 임의 숨결은

 

인연의 끈이 짧아

행복했던 지난날도

내일의 밝은 희망도

꿈속에 그려야하는

비운(悲運)이 서러워라.

 

가만히 불러보아도

애달픈 마음에 젖은

사무치는 그리움만

하늘을 슬픔으로 물들였다.

 

 

새싹처럼 돋아나는

내 사랑 임아 임아

가슴이 살아 있는 한

진정 내 못 잊을 임아


자스민 서명옥 20.07.21 08:37

인연의 끈이 짧아
행복했던 지난날도
내일의 밝은 희망도
꿈속에 그려야하는
비운(悲運)이 서러워라

 

짧은 만남 긴 여운
애절한 마음을
곱게도 표현하셨어요
진정 내 못 잊을 임아
추억은 그리움이라는거
다시 생각케 합니다


은빛 20.07.21 17:45

그리운 임을 보낸 마음이 애절한 마음입니다
예쁜글 즐감 합니다


우레비 20.07.21 09:44

비련의 시를 읽으면서 지친 마음을 뽀송뽀송하게 넉넉하고 여유가 있는 마음으로
활짝 웃으며 하루 하루를 채워 가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하루 즐거운 하루 되세요~~


문천/박태수 20.07.21 11:42

진정 내 못잊을 비운의 내 사랑..
비련, 비통한 글향에 쉬어갑니다.


石水

20.07.21 20:36

가슴이 살아있고 심장이 요동치는데
사랑 참으로 아픈놈 입니다 고운밤되셔요ㆍ


미량 국인석 20.07.21 22:39

비련에 사무치는 절절한 시향에
시인의 깊은 시심을 읽혀집니다.
건승 건필하세요~ 소산 선생님!^^

 

꿀벌 20.07.21 21:58

내사랑 임을 불러도 대답이 없어 아쉽기만합니다
좋은시글 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늘 좋은일 가득하시고 행복하세요~~


산월 최길준  20.07.21 13:34

임 그리워 눈물 짓는 밤
임 그리워 잠못 드는 밤
겪어 보지 않는 사람은 모를거애요
얼마나 그리움이 사뭇치면 병이 되는지


진달래 20.07.22 08:01

내 사랑임아 그리움도 가져갔으면 하는데~
마음이 함께 슬프네요

지슬 美 첫댓글 20.07.21 09:38

비련~!
비련의 시를 읽으니 문득 떠오른 것이
'비련'입니다.
'비련'하니 조용필 노래 딱 떠오르네요.
좋은 날 되시고 행복하세요 ~


雲海 이성미 20.07.22 17:52

내가 사랑한 사람이
먼길을 떠났을때 한없이 서럽고 그립기만 합니다


돌마리 20.07.21 09:53

못 잊는 비운 비련. 좋은 애타는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소산님 수고하셨습니다.

어시스트.안종원 20.07.21 15:49
오늘도 잊을수 없는 임아를
노래하시는 시인님
우리들의 뜨거운 가슴이 살아있는 한
사랑받고픈 임 이신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