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흘러간 사랑

소산1 2019. 6. 8. 08:01

소산/문 재학 | 조회 34 |추천 0 |2019.06.05. 07:21 http://cafe.daum.net/wjstnqls4171/OaBx/257 

흘러간 사랑

소산/문 재학


주고받던 따스한 눈길

사랑으로 녹이면서

목숨을 걸었던 행복


인내로 키워온 부푼 꿈들이

이제는 모두 세월 속에 흘러간

가슴 저미는 애달픈 사랑이어라


함께 할 수 없는 운명

미련에 연연하는 연심이 타는 기나긴 밤

그늘진 마음에 비치는 만월도

얄미운 구름이 지우고 가네.


임이시어 아시는 가

그리움에 취해 비틀거리는

사랑의 불씨를


아 야속하게 흘러간

진정 내 못 잊을 옛사랑이여

언젠가 눈물이 마르면

그때 잊어지려나.


 
雲泉/수영 19.06.05. 11:56
지나간 옛시절의 꿈을 못다한 많은 사연들을 날려보내고 싶네요
좋은 시에 감사드립니다 ~

수진 (桃園 김선균) 19.06.05. 20:30
흘러간 사랑은 그리움이 되어 밤 들면 더욱 도지는 낫지 않는 병이 되지요.
흘러간 사랑 ㆍ 잘 감상했습니다.

은별 19.06.06. 10:26
그 사랑도 언젠가는
얼굴도 이름마져 기억니지 않는
타인이 되지요
글 잘보고갑니다 ㆍ


하늘공원 19.06.05. 12:57

"그리움에 취해 비틀거리는
사랑의 불씨를"

온돌방 구들장이 뜨끈하도록
사랑의 불씨 한치의 흔들림없이
활활 불길을 타올리고 있는듯 합니다.^^*


문천/박태수 19.06.05. 10:55
그리움에 비틀거리는 사랑의 불씨..
흘러간 사랑. 좋은 글향에 쉬어갑니다.

미량 국인석 19.06.06. 00:17
애틋한 사랑의 시향에 안식합니다.
헝가리 여행 사고를 보면서 여행을 많이 다니시는 소산 선생님 생각이 났습니다.
늘 안전 사고에 유의하시고 건승 건필하세요!^^


프로필불방개 2019.06.05. 09:01

아픔과 그리움이 느껴지는
시 입니다
행복하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자스민 서명옥 19.06.05. 08:23
함께 할 수 없는 운명
미련에 연연하는 연심이 타는
기나긴 밤

이별은 누구나
슬픈것인것을요
애달픈 사랑
지난 추억의 사랑이었네요

진정 내 못 잊을
옛사랑이여
그래도
추억이 있어
행복하실겁니다     

정미화 19.06.05. 14:56
임이시어 아시는 가
그리움에 취해 비틀거리는
사랑의 불씨를

아 야속하게 흘러간
진정 내 못 잊을 옛사랑이어
언젠가 눈물이 마르면
그때 잊어지려나.

좋은글에
마음 한자락
내리고 가네요


雲海 이성미 19.06.06. 00:22
사랑은 지나온 뒤에야 알것 같습니다 
    
협원 19.06.07. 07:38 new
지나간 추억 알알이 익어 머리속 저장고에 웅크리고....
소산님 시글 읽으면서 오늘 꺼내 봅니다

은빛 19.06.06. 00:56
사랑은 추억으로 가슴을 더 미련에 빠지게도 하지요

수장 19.06.06. 08:12
세월속으로 묻어간 사랑이 늘 아쉬움으로 남아있지요

진달래 19.06.06. 08:41
사랑도 세월속으로 흘러가지요

호수공원(일산/남) 19.06.05. 08:47

흘러간 사랑은 추억으로..
현상의 사랑은 있음으로..
미래의 사랑은 주어짐으로..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0^*

백목향 19.06.05. 15:51
이루지 못했기에 아름다운 사랑인걸.
꿈에도 어긋나는 서글픈 인연
잊힐 수도 잊을 수도 없어 더러는 괴로운 추억이지만
억지로 잊어지는 것 아니니
흐르는 세월에 맡길수 밖에

홍두라 19.06.05. 09:40
스쳐서 지나가는 바람과 같은 사랑 어디론가 훨훨 날아가 버린 세월
흘러간 아름답던 사랑은 썰물처럼 끝없이 떠내려가 있는듯 되돌아
올줄 모르네요 ~~

옥화 19.06.05. 10:16
흘러간 세월에 사랑도 잊어버려요
건강한 6월되시고 행복 동행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한마음 19.06.05. 22:18

가버린 사랑은 그저 애닮기만하지요.

송이 19.06.06. 09:05
사랑도 물처럼 흘러가버리네요.

연지 19.06.05. 09:39

눈물도 마를 때 가 된것 같은데 .......ㅋㅋㅋ

  미연 19.06.05. 10:06         
불씨는 꺼지면 그만이야용 하하 그만 잊으시는것이 상책

  산나리 19.06.05. 15:32
그만 잊으세요 , 천국가서 다시 만날것을 믿습니다?


안광지 19.06.05. 07:38

야속하게 흘러간
진정 내 못 잊을 옛사랑이어
언젠가 눈물이 마르면
그때 잊어지려나.~~
잘 읽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