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한의 물결
회한의 물결★--------소산 문재학
회한(悔恨)의 물결 소산/문 재학 여보당신으로 만난 세월이 어느새 반세기 그렇게 곱던 얼굴이 세월의 무게에 짓눌려 늘어만 가는 주름살이 연민의 정으로 아려오고 만난(萬難)의 고개를 넘느라 가냘프게 휘어진 굽은 등 뒤뚱이는 걸음걸이가 가슴 저미는 이슬로 맺히었다. 자기희생으로 살아온 인고의 세월 난관(難關)에 부딪치면 빤짝이는 아이디어를 매사에 정성을 다하는 그 모습에 언제나 감읍(感泣) 했지요. 속절없이 세월은 흘러가는데 좀 더 잘할 걸.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들이 황혼의 노을을 타고 가슴가득 회한의 물결로 밀려온다.
이풍진세상~~ 요즘 졸혼? 황 혼 이혼? 많은 명칭으로 부부간에 갈라서는데 어려운시대에 힘들게 살아온것도 섫어운데 부부갈등 어느 한쪽 많은 아닌듯 합니다 남자들도?여성들도 일정기간 떨어저 사는 체험 적 생활 어떨까? 생각도 해본다 살면서 답답할때는 어찌해야 될까??? 아~지나고보니 서로? 짒착만 안하고 살??짝 풀어 자유롭게 하면? 안될까? 소산 님 좋은글 감명 깊게 읽고 갑니다
세월의 무게는 오늘도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잘해주어야 하는데 하면서도 쉽지를 않습니다 ![]() 그래요 시인님 세월가면 부부밖에 없다지요 궂은일 마다 하지 않고 살아온 세월 인고의 시간 이젠 보상 받아도 될것 같아요 문재학 시인님 아내에게 잘해드리세요 좀 더 잘할 걸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 지금 늦지 않았어요 두손 꼭 잡으시고 남은 세월 행복하셔야 합니다 건강하세요
하루를 산다면 노을이 질때쯤 하루의 삶을 되돌아 보겠죠 글 감사하게 보았습니다 ![]() 지금도 가끔 욱하면서 치밀어 오르는데... 아니야 참아야지..사는게 다 그런것 인가 합니다 이젠 자의 아닌 타의에 혜여질날이 점전 목전에 왔으니 후회한들 아무 소용도 없으니 마음속에 진심을 담아 담아 미안합니다 |
저도 이제야 철이 드나봅니다.
철든면 죽는다는 말도 있고요. ㅇㅇㅇ
저의 수필 '해바라기 당신'을 시화시킨 것 같습니다.
매번 놀랍도록 좋은 시를 쓰시는 선생님이 존경스럽습니다.
특히 기행시는 선생님의 브렌드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