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천사
백천사(百泉寺) 소산/ 문 재학 사천시 와룡산(臥龍山) 기슭 숨 막히는 풍경 속에 터 잡은 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한 백천사 ‘가을 햇살을 희롱하는 졍결한 소슬바람이 심신을 휘감아 돌고 병마를 씻어주는 약사와불(藥師臥佛)의 자애로운 미소는 민초들의 경건한 두 손을 모으게 했다. 입소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우보살(암소) 신비로운 목탁소리는 고요한 산사를 흔들고 영생의 안식에 들어간 수많은 새하얀 불탑들이 인생무상의 연을 끊고 있었다, 돌아서는 길 맑디맑은 대형 저수지 위로 고운 단풍이 물들고 있었다. |
조약돌 18.11.20. 08:06
산나리 18.11.20. 08:07

11월이 또 가요 . 건강관리 잘하시기를
꽃미 18.11.20. 08:02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마음을 조금만 내려놓으면
아픔도 슬픔도

오늘도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자스민 서명옥 18.11.20. 07:52
자리잡고 있는 백천사
우보살의 신비로운 목탁소리
한 번 듣고 싶습니다
문재학 시인님께선
두루두루 여행 다니시니
산경험 좋으시겠어요

소가 목탁소리 흉내를 내고...
백천사에 다녀오셨군요?
20일에 해외 여행 나가신다고 안 하셨든가요?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소산 선생님!^^

예전에 와룡산 등산할때
딱 한번 가 본적있는 백천사
오랫만에 또 감사히 봅니다.
목화 18.11.20. 06:57
사찰입니다 해탈의 경지인것 같습니다



혹시 선암사의 전정한 님을 알고 계신지요...

사천은 제가 거주하고 있는데서 좀 멀긴하지만
통영가는 길에 함 들려보고 싶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맑디맑은 대형 저수지 위로
고운 단풍이 물들고 있었다.
서정시에
백천사.. 아름다운 영상과 글향에 쉬어갑니다.
소산 선생님의 멋진글에
마음 한자락
슬그머니
내려 놓을게요
행복하게
보내시고
옥필 하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