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파도소리 2

소산1 2018. 2. 12. 10:08

파도소리|★--------소산 문재학

소산/문 재학 | 조회 30 |추천 0 |2018.02.07. 10:48 http://cafe.daum.net/wjstnqls4171/OaBx/183 

파도소리 2

소산/문 재학


시원(始原)의 바람이 부리는 심술인가

아무도 오지 않는 해변으로

쉴 새 없이 밀려오며

비말(飛沫)을 토해내는 거친 숨소리


철썩 쏴아 ! 철썩 쏴아 !

사그라지는 가슴으로

일으켜 세우는 새파란 그리움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옛날 비련(悲戀)이었다.


하염없이 바라보는

수평선 바닷길

애수(哀愁)에 잠긴

둘 곳 없는 이내 마음

어디로 가야하나.


처량(凄涼)

갈매기 울음소리는

자꾸만

옛 꿈을 보채고 있는데.



崔 喇 叭 18.02.09. 08:18
문재학 시인님의 시 잘 보았습니다 겨울바다의 파도소리는 차거움을 주지만 여름바다의 파도소리는 시원함을 주지요.
 철석 쫘아 그 소리가 귀에 쟁쟁 울려오는군요 철석 쫘아......... 감사합니다.
 
이옥순 18.02.07. 17:33
파도소리
가끔 한번씩 듣고 싶은
시원한 소리 시인님
멋진 시향속에
잠시 쉼하며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시간되세요~
 
상록수 18.02.08. 17:11
조용히 들려 오는 파도소리가 옛 추억을 떠오르게합니다.좋은 시 잘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

성을주 18.02.07. 17:43
바람과 파도의 화음들이 현란하게 들립니다 . 방파제 건설 때
파도치고 바람 불면 소리가 나도록 시설을 합니다
겨울의 파도소리 들으면서 고운 시 감상합니다 ~ 
    
쟌느 18.02.07. 23:11
애뜻한 시향에 머물며 바닷가를 그려냅니다
겨울바다를 참 좋아하는데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꽃미 18.02.07. 18:55
파도 소리가 마치 아름다운 음악처럼 들립니다
너무나 좋은 환상적인 좋은 시글에 열심히 보게 됩니다 ~

홍두라 18.02.08. 09:03
한겨울의 파도소리가 지금 내 곁에 들려오는 듯 합니다
추운만큼 따뜻함을 소중히 여기시는
하루되시고 겨울도 이제 머물수있는
시간도 얼마 안남았네요.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오늘도 웃는하루 되세요^^

노을풍경1 18.02.07. 19:00
아무도 없는 겨울 바닷가에 쓸쓸함을 봅니다
드넓은 겨울 바닷가에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 소리만이 길게 들리는 듯 합니다
고운 시어에 머물다 갑니다~~~

개초시 18.02.08. 12:36
겨울바다의 철석이는 파도소리가 외롭게 느껴집니다.
고은글 잘보고 갑니다.고맙습니다. 
    
어시스트.안종원 18.02.07. 11:23
처량(凄涼)한
갈매기 울음소리는
자꾸만
옛 꿈을 보채고 있는데.
쉴 새 없이 밀려오며
비말(飛沫)을 토해내는 거친 숨소리
철썩 쏴아 ! 철썩 쏴아 !

시인님의 심금을 울리는 건가요

오늘도 시인님의 고운글
감사히 배독합니다.

月花/홍현정(68) 18.02.07. 23:20
갈곳을 잃으셨나요
쉴 새 없이 토해내는
거친 숨소리
예까지 들립니다

갈매기는 이미
알고 있지 않을까요
어디로 가야 하는지를....

밀려 오는 파도
넓은 그리움의
바다를 바라 보니
어디로 가아할 지
중심이 서는군요

파도소리
눈 감고 느껴 봅니다

최종만 18.02.08. 14:23
파도 소리가 옛정의 그리움에 젖게 만드는군요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황포돗대 18.02.08. 16:25
겨울 바다의 파도소리 너무 을씨년 스러울것 같군요 떠난 임이 가신날 외로이 바다를 바라보며 그때를 회상합니다 잘 보구가지요 감사합니다

翠松 박규해 18.02.07. 21:41
겨울 바다의 풍경이 그려지는 고운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문천/박태수 18.02.07. 13:23
둘 곳 없는 애수의 파도소리..
좋은 글향에 쉬어갑니다.

石水 18.02.07. 19:28
이루지못한 옛꿈 지금부터 시작해보시면 겨울바다가 아름답지 않을까요..

조약돌 18.02.07. 12:32
철석거리는 파도소리 듣고 싶어 집니다 
    
산월 최길준 18.02.08. 15:11
파도소리.....처량(凄涼)한
갈매기 울음소리는
자꾸만
옛 꿈을 보채고 있는데
.....바다가 보고 싶은 오후입니다 건필하세요

수장 18.02.07. 22:33
추운겨울바다는 찾는이도 뜸하여 더 쓸쓸한것 같습니다 
    
지장소 18.02.07. 23:59
고운글 감사히 보았습니다.
내 안에 바닷가를 그리면서요.

혜슬기 18.02.07. 12:46
겨울의 파도소리는 더 힘차고 강하게 들립니다
오늘도 좋은 글에 감하하면서 열심히 읽습니다~

은빛 18.02.07. 23:17
아마도 바다를 찾는 이유가 아마도 파도소리가 이닐까요

雲海 이성미 18.02.08. 00:59
얼마전갑자기 바다가 보고싶어서
인천 소래로 다녀온적이 있답니다
겨울바다는 낭만이 있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