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재
49재(齋) 소산/문 재학 하늘도 유족의 심정을 헤아리는지 추적추적 봄비가 가슴을 적셨다.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 생생한 생전의 모습 정겨운 그 모습 비통한 심정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 모든 시간위에 떨고 있었다. 한번가면 돌아올 길 없는 영면의 길 너무나 허전하고도 덧없는 삶이여 명복을 비는 칠칠재(齋)인 49재(齋)의 날 고즈넉한 산사의 풍경도 독경소리에 부서지고 있었다. |
雲岩/韓秉珍 17.04.12. 08:50
협원 17.04.13. 06:39
눈보라 17.04.12. 20:05

가까운분께서 49제를 맞이하셨군요
49재 맞이한 자작글
아주 심도있게 잘 표현 하셨습니다..
비봄비 17.04.12. 19:21


영면의 길을 가셨군요?
가까이 지내시던 분이면 더욱 비통하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건승 건필하세요.소산 선생님!^^
雲海 이성미 17.04.12. 09:57
마음도 애잖하시겠습니다

더 애잔하지요


꿀벌 17.04.12. 21:40

아둥바둥 잘살아 볼려고 발버둥 치다가
상가집에 가보면 허무하기 짝이 없습니다
시글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49일동안 이성과 저승에서 떠 다니다가 49일만에
저승으로 간다는 날 49재 글 감사합니다
오늘도 일교차에 건강조심 하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