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청량산 文殊庵
소산1
2010. 2. 11. 07:52
청량산 文殊菴자작 시
청량산 文殊庵 소산/문 재학
천 삼백년의 고찰 의상대사의 창건 전설이 깃든 가파른 傾斜에 터 잡은 청량산 頂上의 문수암
기암괴석의 만년바위와 대경 고목이 연륜을 자랑한다.
속세의 미련 가랑잎처럼 흩날리고 得道를 위한 수행신도들의 그 흔적이 山寺의 구석구석에 묻어나네
발아래 펼처진 絶景의 風光 한려수도 섬 사이로 훈훈한 봄기운이 꿈틀거리며 海風을 타고 밀려와 나그네의 마음을 흔든다.
고요한 산사 南端의 끝자락에서 雲霧 거느리고
춘하추동 누천년을 끝임 없이 방문하는 신도들의 도량의 터전 文殊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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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 갑는 것은 작은 시냇물 같도다. 어느 스님의 기도가 떠오릅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10.02.09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