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겨울밤 풍경
소산1
2016. 1. 31. 10:24
겨울밤 풍경★....일반 게시판
겨울밤 풍경 소산/문 재학 혹독한 추위의 기습(奇襲) 맹위(猛威)를 떨치는 칼바람에 앙상한 나목(裸木)들이 위 –잉 위 –잉 사납게 울부짖고 얼어붙은 대지를 구르는 낙엽의 비명소리 꿈을 잃은 절규(絶叫)가 애처롭기만 하다. 홀로 걷는 바람의 길 종종걸음 위로 뿌리는 온기(溫氣) 잃은 가로등 불빛도 긴 그림자로 일렁이는 밤 투명한 얼음 꽃을 피우는 송곳바람의 매서운 회오리에 쏟아지는 별빛조차 싸늘하여라 |


떨어지는 기온보다 더 무서운건 겨울바람 이겠지요..
글을 읽노라니 괜시리 서늘해지네요...ㅎ
잘읽고 갑니다..
글을 읽노라니 괜시리 서늘해지네요...ㅎ
잘읽고 갑니다..
겨울 긴 밤에 할아버지께서 구워주신 고구마가 생각납니다
주신 글 잘 읽습니다~
주신 글 잘 읽습니다~

얼어붙은 대지를 구르는비명
소리꿈을 잃은 절규(絶叫)가
애처롭기만 하다
좋은 시글 담아갑니다~
소리꿈을 잃은 절규(絶叫)가
애처롭기만 하다
좋은 시글 담아갑니다~
美風 김영국 16.01.24. 12:25
안녕하세요?
시심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습니다
오후 들어 조금 누그러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춥습니다
각별히 건강에 유의하시고,
따뜻한 휴일 오후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심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습니다
오후 들어 조금 누그러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춥습니다
각별히 건강에 유의하시고,
따뜻한 휴일 오후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글에 온기를 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휴일 보내십시요^^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입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한 휴일 보내십시요^^

소산 선생님,
겨울바람이라는 곱게 내리신 깊은 시심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추운 겨울 날씨에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기쁨과 행복이 충만한 좋은 휴일 되시기를 바랍니다.
겨울바람이라는 곱게 내리신 깊은 시심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추운 겨울 날씨에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기쁨과 행복이 충만한 좋은 휴일 되시기를 바랍니다.

생각해보니 사람들이 안으로 안으로 들어와서
이제 시베리아 같은 밖엔 나무들만 외로이 서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날이 추울수록 하늘은 더 파랗고 깨끗하고 이쁘더라구요.
겨울같지 않다고 난리치는걸 들어서
겨울왕국의 마법사가 두 배로 찬바람을 보내준것같기도 해요^^
한번 혼나봐라 하구요.ㅎ
이제 시베리아 같은 밖엔 나무들만 외로이 서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날이 추울수록 하늘은 더 파랗고 깨끗하고 이쁘더라구요.
겨울같지 않다고 난리치는걸 들어서
겨울왕국의 마법사가 두 배로 찬바람을 보내준것같기도 해요^^
한번 혼나봐라 하구요.ㅎ
문천/박태수 16.01.24. 12:17
송곳바람에 매서운 회오리의 겨울바람..
아름다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아름다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겨울 바람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시인님 건안하신 가운데 성필만필하세요 ^^*
시인님 건안하신 가운데 성필만필하세요 ^^*
소산님의 많은 시글 좋은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항상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