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애련

소산1 2016. 1. 3. 14:26

애련|▣♡ 아름다운 글

소산문재학 | 등급변경 | 조회 587 |추천 1 |2015.12.23. 16:09 http://cafe.daum.net/jeokhojaemkchoi/PM7E/4004 

애련(愛戀)

소산/문 재학


유수(流水) 같은 세월 속에

애틋하게 떠오르는

아련한 임이여


한마디 속삭임마다

뛰던

설레임의 고동(鼓動)

그건 짜릿한 전율이었다.


언제나

기다림의 쇼윈도에

수줍은 미소로 나타나던

분홍빛사랑이여


이제는

그림자조차 찾을 수 없는

임의 하얀 미소는


맺지 못할 운명의 강에

뜨거운 그리움의 파도로 남았다.



옥화 15.12.23. 16:13
맺지 못할 운명의 강에
뜨거운 그리움의 파도로 남았다.
좋은 말 시글 담아봅니다

所向 정윤희 15.12.25. 07:47
애절한 시어가 눈에 확 들어 옵니다
고운 임을 생각하시는군요..ㅎㅎ
선생님 애잔한 마음 한 자락 남깁니다
다가오는 2016년도 멋진 시향 기대해 봅니다^.^

소당/김태은 15.12.25. 00:23
분홍빛 사랑이 아물아물 .....추억속에서 맴돌고 ...그리움으로 .....설레입니다

연꽃 선영 15.12.23. 20:20
한마디 속삭임 마다 뛰던 설레임..
나이들어 가며 푸르던날의
그 설레였던 기억들이 새삼 스럽습니다
향기나는 글향에 머물러갑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 하시고요

광교산 15.12.23. 18:45
님을 향한 애닯은 글
잘보고 갑니다

피아니스트/영창 15.12.23. 22:34
그 피끓던 청춘때가 그립습니다.
은밀한 사랑의 속삭임..그 느낌은 아직도 어제일 같기만 합니다

가을하늘 15.12.24. 05:38
아련한 추억속으로 사라진 그대여 ~오늘도그대를 그리는 애틋함에 님을 불러봅니다
고운시향에 머뭅니다

홍두라 15.12.23. 19:20
명시인님의 글 을 읽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천/박태수 15.12.23. 21:26

맺지 못할 그리움의 뜨거운 파도..
아름다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雲海 이성미 15.12.24. 10:04
가련한 분홍빛 사랑
이제는 그 추억속을 찾아 여행하기도 하지요
즐거운 성탄절이 되십시요 선생님

미미멘트 15.12.23. 17:32
시인님 안녕하셔요 (^^)
사랑이 듬뿍 서린 ~고운글 주셔서 감사하답니다 ~

썬파워 15.12.24. 00:15
이제는 그림자조차 찾을 수 없는
하얀 미소가 되었으니.....
애련의 애틋한 시향에 잠겨봅니다.
올 한해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심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소산 시인님 감사합니다!
 

눈보라 15.12.23. 21:17

문 재학 시인님 !
애련...참 고운시어작을 엮어 주셨네요 '
시속에 애잔함이 묻어 오릅니다..^*^

靑野/김영복 15.12.23. 15:58
소산 선생님,
애련이라는 곱게 내리신 깊은 시심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기온이 떨어진 추운 겨울날씨에 늘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도 남은 시간 기쁨과 행복이 충만한
좋은 시간되시기를 바랍니다.
 
雲岩/韓秉珍 15.12.23. 16:54
소산선생님 애련 고운 시심을 잘 감상했습니다
저녁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