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그리운 임

소산1 2015. 6. 27. 20:04

그리운 임|▣♡ 아름다운 글

소산문재학 | 조회 4899 |추천 2 |2015.06.17. 15:36 http://cafe.daum.net/jeokhojaemkchoi/PM7E/3803 

 

그리운 임

     소산/문 재학


향기로운 속삭임에

넘치던 삶의 희열

모두가 꿈 같아라.


수많은 세월이 흘러가도

아직도 그대는

장밋빛 그림자로 떠오르네.


기약 없는 이별

눈물로 돌아보는 길에

보일 듯이 잡힐 듯이

애간장 태우던 임이여


그리움은

자국마다 고이고

무정세월에

서러움만 소록소록 쌓인다.


맺지 못할 운명에 흔들리는

불타는 연심(戀心)


! 그리운 임이시여.



윤우 : 김보성 15.06.17. 23:31
"맺지 못할 운명에 흔들리는
불타는 연심(戀心) "
애절함을 느껴지는 글귀네요...사랑은 이뤄줘야 좋겠지만..모든 사랑이 이뤄질수 없는 것 또한 세상 일인듯 싶습니다.
선생님 건강을 기원합니다. 
    
  현곡 섭 15.06.19. 18:12
심금을 울리는듯한
시의 향기가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진아씨 15.06.18. 21:54
아마도 다른이들보다 더 많이 그리워하고 슬퍼하고 애간장 태우고
그러한 모든 것들이 좋은 글로 피어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예랑 15.06.17. 18:26
그리워지고 잊을 수 없는 추억 속의 그 아름다웠던 순간들이 떠오릅니다
떠나 보낼 수 없는 임이었기에 너무나 사랑했던 임이 그리워지네요 ~

유정 15.06.18. 07:12
사랑하는 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가득담긴 글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눈보라 15.06.17. 19:46
문재학 시인님 !
그리운임을 가슴속 애잔함을 품은듯
곱다랗게 나열해주셨습니다.
그리운임이 이글 보시면 울고 갈것 같아요~ㅎㅎ

자스민/ 서 명옥 15.06.18. 14:06

애간장 태우며
꿈같았던 그리운 임과의
추억 못잊어 그리는 마음
애잔합니다

소산 시인님
고운 글 감사드립니다 
  
所向 정윤희 15.06.17. 18:39
그리움은 언제나 가슴속에 남겨져 있답니다
잊으려 해도 사랑하던 님이기에
선생님 전 잊어 버렸습니다..ㅎㅎ
날버리고 간 님을 뭐하러 생각하나요..ㅎㅎ
 
썬파워 15.06.18. 00:28
그리운 임!
애틋한 시향에 머물다갑니다.감사합니다.소산 시인님!
  
  문천/박태수 15.06.18. 00:28
보일 듯 잡힐 듯 애간장 태우던 임이여
무정세월 그리움만 쌓인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黃京姬 15.06.18. 07:30
생각하는 고운님은 ~ 수 없는날이
지나가도~ 고운모습으로~ 영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운지 안준희 15.06.19. 17:18
불타는 연심 ,,,
시인님의 속내 살포시 엿보고 갑니다
남은 하루도 좋은 시간 되세요 ^^*

연지 15.06.18. 09:11
불타는 연심이 있어 시상이 잘 떠 오르시나봐요 ㅎㅎ

白雲/손경훈 15.06.18. 14:07
마음에 심은 얼굴
늘 애처러움을 안기고 갑니다
고운 추억이지요

카라얀 15.06.17. 17:31

그리움도 아직 사랑이 남아 있다는 말씀이시겠지요
아름답고 고운 시향에 흠뻑 취해 봅니다
행복한 오후 이어가시고
항상 건강이 함께하셔요
감사합니다

아코디언(홍종흡) 15.06.17. 18:07

소산 님도 첫사랑의 여인을 못잊으시나요?
저를 비롯해서 대개 남자들은 그런가봐요.
저도 지금까지도 잊지않고 있습니다.
자꾸만 기억력이 떨어져서 나중에는 기억 못할까 염려도 됩니다.
그래서 잊지않으려고 자꾸만 생각을 떠올리며 삽니다.

행복한 저녁시간되세요.
감사히 보고갑니다.문재학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