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겨울밤 2

소산1 2015. 1. 20. 20:04

겨울밤 2|▣♡ 아름다운 글

소산문재학 | 조회 10166 |추천 2 |2015.01.09. 09:28 http://cafe.daum.net/jeokhojaemkchoi/PM7E/3552 

겨울밤 2

소산/문 재학


마음이 하얗게 되는 밤이면

어디를 항해도 적막한 어둠뿐

氷雪을 타고 고독만 밀려오고


타오르던 戀情의 추억은

차디찬 밤바람에

한숨으로 흔들린다.


쓸쓸한 마음에

한없이 

멀어지는 임이여


밤이 깊어 갈수록

눈물로 살아나는 그대향기

가슴에 사무치는 구나


기나긴 밤

未練에 취해서

파랗게 멍든 사랑


냉기로 짓누르는

무거운 침묵 속에

얼음꽃으로 하얗게 피네. 



  윤우 : 김보성 15.01.10. 00:06
추운 날씨에 깊은 밤은 더욱 외롭고 추위를 느끼게 되는듯 합니다..
그리운 사람들을 떠올리면..따스한 마음이 다가와 녹여주지 않을까?....ㅎㅎ
행복하신 주말 되세요..소산/문 재학 님

소당/김태은 15.01.10. 16:11
찬바람에 문풍지 소리 나는 겨울밤 ....
멍든사랑 그리움에 사무치는 애절함 ....
아름다운 시어에 잠시 쉬었다 갑니다 새해엔
더욱 더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하세요

옥창열 15.01.09. 14:06
겨울밤의 한기가 사무친 그리움을 더 진하게 느끼게 하는군요. 
    
  썬파워 15.01.09. 23:24
밤이 깊어갈수록
눈물로 살아나는 그대의 향기
가슴에 사무치는구나.
애틋한 시향에 마음 내려봅니다.감사합니다.소산 시인님!
 
鄕卿 윤기숙 15.01.09. 11:25
겨울밤 소산님의 고운시 잘 담아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澐華 김정임 15.01.09. 13:51
선생님의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신 새해가 되세요.!! 
   
  강재호 15.01.09. 10:03         
가슴이 찡 하네요.
 
마라도 15.01.09. 10:18
시인의 노래..감동받는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가좌동 15.01.09. 10:53
실연의아픙이 생각나네요 감사합니다.

bangkihui 15.01.09. 12:00
많이 아픈 사랑이네요? 까만 밤처럼 새까맣게 멍든 가슴을
부여안고 몸부림치는 모습이 보이는것 같네요? 感謝합니다.
 
사비나 15.01.09. 15:12
살면서 생각하는게 너무 많다보면 긴긴겨울밤도 짧게 느껴질때가 있겠죠....좋은글 잘 읽히고 감사합니다.                                
  
매일기쁨 15.01.09. 16:02
기나긴 고독한 겨울밤 한때의 어스럼한 아름답든 추억 떠올리며 새벽을 기다립니다.
감사히 잘 읽고갑니다.
 
황포돗대 15.01.09. 17:23
겨울 그스산한 바람소리 살을 에이는 듯한 눈보라 생각만해도 오그라 들것같은 추위 지금은 추위도 한껏세월속에 사그러 들것같아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벽방산 15.01.09. 21:48
을시년 스러운 겨울밤을 실감케 하네요~!!
                

 

겨울이야기 15.01.09. 09:41
얼음꽃.. 너무 춥습니다.시인님...ㅎㅎ
따뜻한 바람 불어와 온화한꽃 피우시길요.
아름다운시....잘감상하고갑니다.
을미년 내내 기쁜일... 좋은일 가득하시고..
마음 따뜻이 행복하시길요..
所向 정윤희 15.01.10. 13:15
겨울밤은 차갑고
바람만 간간이 불어 오는 밤
기나긴 밤이 지나면
따뜻한 봄날에 그리운 만날 수 있으려나
싶습니다,,선생님 겨울밤이 춥습니다^.^
새해도 평안하소서

꿈이 있는사람 15.01.10. 13:35
어두운 침묵속에
얼음꽃 하얗게 피는 밤을 지나왔는데

파랗게 멍든 사랑에
찜질이라도 위로가 될지 어쭙습니다

雲泉/수영 15.01.09. 10:16
氷雪을 타고 고독만 밀려오는 밤은 싫어요 ~
좋은 명시글 필독합니다 ㅇㅇ

문천/박태수 15.01.09. 11:12
기나긴 겨울밤, 침묵 속에 피는 얼음꽃..
아름다운 글향에 쉬어갑니다.
 
石水 15.01.09. 11:49
파랗게 멍든사랑이 얼음꽃으로 피어나니 그 사연 감당하기 어렵겠습니다ᆞ건승하십시요ᆢ
 
누리^^ 15.01.09. 12:54
얼음꽃 포근함으로 녹여내고
사랑의 불꽃이 타오르게 하소서~^^*

白雲/손경훈 15.01.09. 10:14         
인생의 여로엔 못다한 사랑의 꽃이피고
그리움으로 몸서리치는 고독도 같이합니다
고운 하루되십시요
 
미향 김지순 15.01.12. 14:32
소산 선생님 안녕하세요
귀한 글에 잠시 마음 적시며
머물다 갑니다
한주의 시작 행복만 가슴에 가득 채움하세요~


허천/주응규 15.01.09. 14:07         
문재학 시인님 을미년 새해에도 좋은 리들로 가득하십시요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기쁨 가득하세요.
 
수장 15.01.09. 17:23
겨울밤의 추억이 참 많았는데 살면서 그리움으로 변해가는것 같습니다
 
은빛 15.01.10. 08:38
겨울밤의 기다림과 그리움은 하얗게 가슴을 그리기도 하답니다

  靑野/김영복 15.01.09. 09:18
소산 선생님, 겨울밤이라는 곱게 내리신 깊은
시심에 마음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너무 추운 겨울 날씨에 늘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며
을미년 청양의 해에는 뜻하시는 모든 일 두루 성취
하시는 좋은 한 해가 되시고
기쁨과 행복이 충만한 좋은 주말되시길 바라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雲岩/韓秉珍 15.01.09. 09:19
소산선생님 겨울밤 고운 시심을 잘 감상했습니다
오늘도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이 가득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가을하늘 15.01.10. 05:10
겨울밤의상념에 잠깁니다 즐김합니다

  청산야인 15.01.09. 21:42         
겨울엔 사랑도 얼음꽃으로 피네여 고은글 즐감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