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교우

소산1 2009. 10. 31. 13:09

校友

    小山. 文 載學

 

 

 

그건 변할 수 없는

짙고 짙은

인연 이였다.

 

뭉게구름처럼

피어나는

청운의 꿈을

각자의 개성 따라

불 태웠던 친구 들 !

 

선의의 경쟁으로

쌓아가던 우정

지금 되돌아보니

행복한 추억이다.

 

비록

생업 따라

뿔뿔이 흩어졌지만.

바람결 소식이라도 듣고파

오늘도 귀 기울어 본다.

 

친구야

귀밑머리가 하얗게 변해도

마음은 언제나 젊음.

 

그 마음으로

懷抱를 풀 만남의 期待

이것이 바로

삶의 즐거움 아닐까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언제까지나 소녀같은 마음으로 살겁니다~^^ㅎㅎ 09.06.08 16:26
소산
나이는 먹어도 마음은 항시 청춘이죠 ! 육체 건강도 젊음을 유지 하시기 바랍니다. 09.06.09 07:40
 
고운 시어에 쉬었다 갑니다. 정모날 뵐께요. 09.06.08 18:18
소산
첮 구절은 교우는 "본적은 바꾸어도 출신교는 바꿀 수 없다"는 말의 함축의 의미 표현이고, 교우는 언제 만나도 반갑고 정다운 친구다. 부족한 글 격려, 감사합니다. 09.06.09 07:46
 
각자의 갈길이 따로 있으니.... 점점 ...취미가 같은 동호인이 더 재미납니다. 여유당에서 삶의 즐거움을 찾으세요. 정모날 뵙겠습니다. 09.06.08 20:11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는 글 감상 잘 했습니다. 09.06.09 10:16
 
여의도중학교 총동문회를 작년 8월에 창립하여 홈커밍 행사를 멋있게 했습니다. 금년에도 또 하기 위하여 6월 15일 총동문회장단 6명이 방문한다합니다. 소산님의 이 시를 총동문회 카페에 올려도 되겠죠? 감사합니다. 09.06.09 12:49
소산
부족한 글, 활용 하신다는데, 제게는 과분한 일입니다. 성산님 의향대로 하시기 바랍니다. 09.06.09 18:12
 
소산님 시집 출판 할때가 되신것 아니신지요.......기대 합니다...... 09.06.10 15:10
소산
정말로 소중하고 고운분들 만나서 짧은 글 올리고 있는데, 신우님의 기대가 너무 크신것 같습니다. 아뭏던 고맙습니다. 09.06.10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