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가을밤

소산1 2014. 10. 12. 19:35

가을밤|▣♡ 아름다운 글

소산문재학 | 조회 10177 |추천 2 |2014.10.02. 08:47 http://cafe.daum.net/jeokhojaemkchoi/PM7E/3425 

가을밤

소산/문 재학

 

삼라만상(森羅萬象)

고요 속에 꿈을 꾸는 깊은 밤

뒤척이는 어둠의 창을 열면

소리 없이 살아나는

다홍빛 그리움

 

연모(戀慕)의 끈을 잡고 바라보는

아득한 밤하늘의

임의 얼굴

옛 모습 그대로 향기로 다가오네.

 

수없이 쏟아지는

감미로운 추억의 사연을 싣고

 

기나긴

밤 그림자 흔드는

애처로운 풀벌레 울음소리

고독한 가슴을 적실수록

 

그리움의 불꽃

하얗게 가을밤을 태운다.




白雲/손경훈 14.10.03. 09:42
가을밤의 그리움에 젖는 밤
가을은 쓸쓸함이 그리움을 부루나 봅니다

  스카렛 14.10.03. 01:39
그리움의 가을밤이 시작 되었나 봅니다
주옥같은 그리움의 아름다운
시들이 여기저기서 발돋움하네요
아름다운 글에
잠시 가을 저녁의 향기에 취해 봅니다

문천/박태수 14.10.03. 00:56
그리움의 불꽃 하얗게 가을밤을 태운다..
좋은 글향에 쉬어갑니다. 늘 건안 향필하십시오.
 
운지♡안준희 14.10.04. 14:51
가을 밤 그 고운 서정에 흠취합니다
시인님 행복한 주말과 휴일 되세요

雲海 이성미 14.10.02. 10:55
깊어가는 가을밤은 귀뚜라미 소리와 풀벌레 소리로 밤 잠을 설치기도 하지요
지금쯤 가을산은 아름답게 무들어 가고 있는데 떠나지 못하는 마음도 애닮기만 하답니다
고운글을 대하는 마음이 선생님을 뵙는듯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수장 14.10.03. 08:58
가을밤은 시인의 가슴을 흔들어 추억에 잠기게 하나봅니다
오늘은 가을과 함께 떠나보세요 

   가을하늘 14.10.02. 10:30
가을밤의 그리움으로 상념에 잠깁니다 고운시향에 마음 적십니다 감사합니다  

    소당/김태은 14.10.02. 19:15

새로운 모습의 시어가 가슴을 적시네요 요즘 농원 공사 하느라 무척 바쁩니다
 
    연지 14.10.05. 10:30
전체메일에서 보았어요 고운 시어에 탄복을 합니다
 
    청담 14.10.10. 00:54
곱고 아름다운 시어 감탄입니다.
일전 모임에는 사정이 있어 만나지 못해 서운한 마음이였어요.

은빛 14.10.03. 11:45
소리없이 다가오는 그리움이 이 가을밤을
외롭게도 합니다 그래서 가을은 남성의 계절이라고도 하나봅니다
 
진달래 14.10.05. 00:41
귀뚜라미 소리 풀벌레소리가 요란스런 가을밤이 깊어 가니다 이제 이 가을도 자리두고 떠나겠지요

파천무 14.10.02. 08:38
색채어가 인상적이시네요,
감사드려요.

썬파워 14.10.03. 00:38
깊어가는 가을밤
그리운 임의 환상에
잠 못들고 하얗게 밤을 새웁니다.
애틋한 시향에 마음 내려봅니다.감사합니다.소산님!

所向 정윤희 14.10.02. 21:03         
그리움의 불꽃
하얗게 가을밤을 태운다.

가을은 그렇게 소리없이 긴 밤을 찾아 왔습니다^^*
선생님 찬 바람에 목감기 조심하세요..
저 역시 목감기라,,,힘드네요^^*     

  마루니 14.10.02. 11:29
밀려오는 가을밤의 그리움은 베개잇을 적신다지요...
                    
커피사랑 14.10.02. 10:01
단풍들고 붉은빛 타는듯이
가을이 깊어 가는 시기가 오고있네요 ^^
고운꿈으로
가을밤을 태우소서 ^^
 
수백향 14.10.02. 11:13
많이 선선해진 가을 밤입니다
건강하셔요 완소러브
 
카라얀 14.10.02. 15:25
주신 시어 잘 보고 머물러갑니다
시월 내내 건강과 행운이 함쎄하세요 ~~♥♥♥

꽃망울 14.10.02. 08:49

가을밤을 잘 표현한 고운 시에 감사히 머물다 가네요 빵긋
 
눈보라 14.10.02. 13:40
가을밤하면 뀌뚜라미 소리입니다.
그리고 쌀쌀한 바람과
낙엽이 뒹구는 소리이지요~ㅎㅎ

은빛요정 14.10.02. 16:20

글 향이 참 보기도 좋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다녀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