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 시
옛 여인
소산1
2014. 2. 12. 09:22
옛 여인▣♡ 아름다운 글
옛 여인 소산 /문 재학
하얀 목선이 곱던 여인 때로는 냉정하여 먼발치로 맴돌았다.
사모의 정으로 태운 나날들이 그 얼마이던가.
무심한 세월이 흐른 후 연분이 닿아 반가움에 달려드는 뜻밖의 포옹
고운 음성. 향기로운 체취 변함없이 따뜻한데
야릇한 희열(喜悅) 뜨거운 감격에 목이 매이고
가냘픈 체구로 전해오는 찡한 연민(憐憫)의 정(情)
젊음을 앗아간 야속(野俗)한 세월이 한없이 원망(怨望)스럽다. |
좋은 글에 머물다 갑니다
아직도 청순한 감정이 살아있는 소산님의 정서에 박수를 보냅니다.
젊음을 앗아간 야속한 세월은 원망을 삭혀내는 詩 한 수를 탄생 시켰습니다.
있는 그대로 보아 주소서 ^^
문 재학 시인님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따뜻한 오훗길 되세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늘 건안 향필하십시오
갈수록 그리움은 짙어지네요
가슴이 아려옵니다.
아름답고 그리운 시절을 곱게 간직하려합니다.
때로는 반추하면서....감사합니다.^^&^^
곱디고운 연으로 친구같이 살면 되지요
고운 하루 되세요
시린 가슴 살포시 포개어봅니다
고운 밤 편안한 밤 되세요
모습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여도
그때의 그 감정은 그대로 살아 있을 것 만 같습니다.
어떠셨는지요?
그 후로 가끔 만나시나요?
막 궁금해지네요.ㅋ
비겨가지 못하는 세월 앞에 마주하면 .. 옛정 그대로 다시 피어날까요 .
아님 연민과 회한의 눈빛으로 나무벤치마저 더욱 묵묵해지려나요 ..
소산님들 좋은 글 보여주심에 감사합니
지나버린 세월이 아속하기도 하시겠지만..
지금 이렇게 어여쁘게 추억 할 수 있음이 얼마나 기쁘고 사랑스럽습니까
행복하고 좋은 나날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살아가시길....건강하세요
하얀 목선이 아름다웠던 여인
사모의 정으로 반백의 세월 앞에
이제는 흘러간 시간들이 아쉽기만 하지요
부럽습니다,,선생님 제 첫사랑은 곱슬머리 오라버니 인데
학교 다닐적에 처음 으로 영화를 보여 주었어요//
지금쯤 60 다되어 가지 싶은데..어디 사는지 몰라요,,
겨울 감기 조심하세요
찡한 연민(憐憫)의 정(情)
생각만해도 가슴 시립니다
선생님 좋은글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