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문학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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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방문학 운영자 <dongbangsi@hanmail.net> 13.07.23 15:03 주소추가 수신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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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날짜 |
: 2013년 7월 23일 화요일, 15시 03분 13초 +09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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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낸사람
- : 동방문학 운영자 <dongbangsi@hanmail.net> 13.07.23 15:03 주소추가 수신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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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문학 간담회 개최
지난 6월 5일 출국하여 7월 23일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약 49일 동안 중국 내 이곳저곳을 젊은 사람처럼 배낭을 메고 돌아다녔습니다. 가까운 칭다오를 시작으로 뤄양, 시안, 등펑, 공이, 텐수이, 난주, 가욕관, 돈황, 투루판, 우루무치, 카슈카르 호탄, 카나스 등 워낙 광대한 지역을 기차 버스 택시 항공기 자전거 도보 배 등을 이용하여 돌아다녔습니다. 고도(古都)에서 산과 들로, 사막으로, 초원으로, 두루두루 돌아다녔습니다. 실로 많이 보고, 많이 생각했으며, 우리와 다른 자연환경과 생활문화에서 고생을 조금 했다면 한 셈입니다. 앞으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새기어 보겠으며, 좋은 글이라도 생산된다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이제, 동방문학 8월호와 10월호를 합본으로 9월 중순까지 제작 완료할 계획으로 노력하겠으며, 글을 쓰며 사는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과 그 의미를 새삼 되새기면서 그동안 못했던 일들을 처리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소식을 드리지 못해 송구하며, 내내 좁은 우리의 한반도는 장맛비로 고생들을 많이 한 줄로 믿습니다. 밖에서 듣자니 좋은 소식도 있고 좋지 못한 소식들도 많아보였습니다만 하루하루 살아간다는 일보다 거룩한 일도 달리 없으며, 우리 자신들의 일상이 그 무엇보다 소중함을 절감하며 보잘것없지만 텃밭을 잘 가꾸어 가고자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가까운 선후배 문사들을 비롯 동방문학 카페 회원님들과 먼저 간담회를 갖고 싶습니다. 여건이 되시는 분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13년 7월 27일(토) 오후 5시 *장소 : 동방문학 사무실 지하식당(웰빙쌈밥집) *안건 : 동방문학 8, 10월호 합본 발행과 관련 간담회 동방문학 발행인 겸 편집인 이시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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